人口移動과 地域發展 -理論水準과 韓國事例를 中心으로-

Abstract

現下 韓國社會를 계속하여 풍미하고 있는 가장 뚜렷하고 급격한 社會變化의 하나는 都市 化이다. 都市化는 第一義的으로 都市居住人口의 增加라고 定義되는 바 이는 都市人口의 自然增加에 의해서 보다는 거의 대부분이 농촌으로 부터 流人되는 移動人口에 의해 촉진된다. 都市化가 全社會에 풍미하는 만치 社會科學의 여러 分野가 이 問題에 關心을 가지고 硏究하고 있으며 그 까닭에 分野마다 都市化를 課發하는 人口移動의 개념을 理解하는 角度를 조금씩 달리한다. 社會學에서는 人口移動을 社會移動(social mobility) 이라 하여 個人의 地 位向上 過程으로 또는 近代化過程에서 社會動員(social mobilization)으로 파악하는가 하면 새로운 觀點에서의 近代化地理學(geography of modernization) 에서는 이를 空間上의 革新 據散의 한過程이라 정의한다. 사람이 옮겨가서 새場所(특히 都市)에서 새로운 革新을 接한 다는 點에서 移動擴散(relocation diffusion) 이라 이름하기도 한다(金炯國， 1974a: 85-86). 經濟學에서는 人口를 生産要素인 勞動力의 개념으로 파악한다. 그래서 都市集中 人口는 國土空間上의 勞動力分布를 再編한다. 이 결과， 人口流入 및 流出地域의 經濟構造가 달라 지며 이런 과정의 발생이 地域發展에 적극적이거나 소극적인 영향을 派生시킨다. 일반적으 로 인식하고 있듯이 「서울市人口過密」은 바로 人口移動에서 연유하는 문제인가 하면 한편 서울 人口의 地方流散 혹은 都市園內에서의 分散은 政策的으로 人口移動을 유발하여 問題解 決을 기도한다는 點에서 人口移動은 發展의 問題와 可能性 및 潛在力을 아울러 가지는 兩面 性을 그 특징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