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域開發硏究課題의 長期發展計劃

Abstract

1970年代 初盤에 시작된 새마을運動은 특히 農村地域의 所得增大와 環境改善 및 意識改革에 대한 寄與를 통해 農村近代化의 實現을 촉진함으로써 國家的 要求와 時代的 使命을 다했던 것이다. 그러나 經濟活動 및 國民生活領域의 擴大와 交通·通信의 發達등으로 部落單位의 開發方式은 어느 정도 그 限界에 이르렀고, 점차 開發의 廣域化 需要가 증대하는 趨勢를 보임에 따라 從前의 새마을運動은 새로운 地域開發的 次元으로 전환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이에 따라 自然部落中心의 새마을運動에대한學問的 및 實際的 硏究 역시 廣域的인 地域開發部門으로 옮겨가는 傾向에 있으며, 이는 開發의 段階와 學問의 發展過程으로 보아 바람직하고도 불가피한 變化라고 할 수 있다. 文敎部는 이와 같은 趨勢에 부응하여 그동안 實施되오던 새마을運動 硏究 支援事業을1989年부터 地域開發部門으로 전환·확대함으로써 國家的 需要와 時代的 潮流에 부합한 政策을 실시하게 되었던 것이다. 地域開發分野는 넓은 範圍와 다양한 內容으로 되 어 있으며, 硏究의 方法이 나 硏究結果의 活用에 있어서도 어느 하나에 局限되지 않은 特色을 갖고 있어 이를 硏究함에 많은 어려움 이 있는 것이다. 앞으로 이 分野에 대한 硏究開發을 보다 效果的으로 推進하기 위해서는 地域開發의 硏究課題 自體에 대한 長期的인 發展計劃을 수립할 必要性과 當爲性이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