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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환경의 변화와 미래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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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양윤재

Issue Date
1992
Publisher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Citation
환경논총, Vol.30, pp. 64-69
Abstract
앞으로 10년 남짓이면 21세기가 시작된다. 사실 100년 주기의 세기가 바뀌어지는 것은 나름 대로의 의미가 상당한 것이기도 하지만 조금만 달리 생각하면 그것도 일상적인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레 생겨나는 단순한 변화이며 인위적으로 매듭을 지어 필요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인간들의 습성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러나 사람이 살아가면서 하루를 스물네시간으로 쪼개고 일곱날을 한주로 생각하며, 365일을 1년이라 부르는 것이 없다면 과연 사람들은 시간이라는 개념을 가질 수가 있었으며, 어디에다 기준을 두고 세월의 흐름을 인식할 수 있었겠는가를 생각해 볼 때 시간의 흐름을 단위로 쪼개고 이를 매듭으로 묶어 시작과 끝을 만들어 의미를 부여하고자 하는 인간의 슬기가 참으로 지혜롭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모든 사물이나 현상이 변해감을 알 수 있고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볼 수도 있으며, 앞날에 일어날 일에 대해 기대를 가지고 궁금증을 예측해보기도 하는 것이다. 이런 시각에서 볼 때 지나간 한세기는 우리나라 뿐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엄청난 사건들이 많이 있었으며 과거의 어느 세기 보다도 변화의 양이나 속도가 빨랐었다는 점을 여러 사람들은 지적하고 있다. 더구나 20세기가 거의 막바지에 와닿은 요즈음 엄청나게 발달된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은 사람들의 일상생활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과거에는 상상하기 조차 힘들었던 일들-컴퓨터, 팩시밀리, 텔레콤뮤니케이션, 홈 오토메이션 등- 이 우리의 직장과 가정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듯 급변하는 과학문명과 함께 사회현상도 많이 달라짐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 전개될 21세기에는 그 변화의 양이나 속도가 점점 더 많아지고 빨라질 것이라고 견해가 지배적이다.
ISSN
2288-4459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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