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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걷기 열풍의 도시설계적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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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광중

Issue Date
2010
Publisher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Citation
환경논총, Vol.49, pp. 27-42
Abstract
도시설계는 도시 속에서 걷기의 가치를 실현하려고 노력해 왔다. 도시설계의 입장에서 보면 최근의 걷기 열풍은 희망적인 일이지만 동시에 도전적인 현상이기도 하다. 사람들에게 걷기 좋은 일상환경을 제공해 주려는 도시설계의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탈도시적, 탈일상적 걷기에 열광하기 때문이다. 이 글은 올레길로 상징되는 최근의 걷기 열풍의 도시설계적 함의를 생각해보고, 보다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과제를 서울을 중심으로 확인해 본다. 이글에서 도시설계라는 용어는 도시계획을 포함하는 물리적 도시환경 조성에 관련된 분야를 포괄적으로 의미하기로 한다. 역사적으로 도시설계는 걷기와 함께 해왔다. 19세기 교통수단의 발달로 도시가 확산하기 이전까지 일부 제국의 수도와 대도시를 제외하고 도시는 걸을 수 있는 크기였다. 오늘처럼 걷기를 특별히 강조할 필요 없이, 도시는 자연스럽게 걷기를 전제로 계획되고 설계되었다. 서구의 고대 및 중세도시들은 가로, 골목, 광장, 성곽으로 구성된 걸을 수 있는 크기였다.
ISSN
2288-4459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0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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