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르포와 진단 : 중남미 K-POP 신드롬의 현상과 실체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정길화

Issue Date
2013-12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26, pp. 70-88
Description
본고는 필자가 한류나우(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분기한류동향보고서, 2012 4분기)에 개조식으로 기고한 내용 중 K-POP 부분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것임.
Abstract
지난 11월 7일(현지시간) 멕시코의 한 공연장에서 한국의 그룹 슈퍼주니어 첫 공연이 개최되었다. 멕시코시티 아레나에는 1만 4천여 명의 멕시코 팬이 열광적으로 모여 환호를 보냈다. 팬들은 공연티켓을 사기 위하여 노숙을 불사했다고 한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아레나 공연장 밖에서 많은 팬이 2~3일간 텐트를 치고 줄을 섰다. 특히 열성 팬들은 멕시코 제2의 도시인 과달라하라 등에서부터 입장표를 구하려고 전세버스를 이용해 멕시코시티로 올라왔다는 것이다.

이날 티켓은 정오부터 판매되었는데, 5분 안에 로얄석 티켓이 모두 매진되었다. 그리고 4시간 만에 전체 티켓이 매진되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 며칠씩 줄을 서고도 미처 구하지 못한 팬들은 발을 동동 굴렀다고 현지 신문은 보도했다. 이번에 발매한 입장표는 1만 4천 장이라고한다(아레나 수용인원은 2만 2천 명). 입장표 가격은 좌석 등급별로 로얄석(한화로 약 30만 원)을 포함해 24만 원대, 15만 원대, 9만 원 등 4등급으로 분류됐다. 멕시코의 국민 소득을 감안할 때, 특히 이들이 대부분 청소년인 것을 생각하면 티켓의 가격은 만만치 않은 것이다.
ISSN
2093-1077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1583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Altmetrics

Item View & Download Count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