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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트백을 아시나요 : 루이스 히메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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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유화열
Issue Date
2013-12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26, pp. 102-110
Abstract
미국에서 아주 조심스럽게 사용하는 단어 중엔 인종과 관련된 말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멕시코 이민자들 앞에서 더욱이 조심해야 할 단어가 있는데, 바로 웨트백(wetback)이 그렇다. 멕시코와 미국 사이를 가로지르는 리오 브라보 강을 건너서 밀입국하는 멕시코 노동자를 가리키는데, 강물에 흠뻑 젖은 채 왔다는 이 말엔 경멸적인 어감이 농후하다. 그런데 얼마 전 텍사스 주 오스틴이 자랑하는 블랜튼 미술관에서 대놓고 웨트백을 다룬 조각상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루이스 히메네스(Luis Jiménez, 1940∼2006), 그는 텍사스 주립대학교(오스틴)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오늘날 미국 현대미술계에 굵직한 기념비적 조각상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나 일명 「보더 크로싱」이라고 부르는 루이스 히메네스의 조각은 얼핏 토템 상처럼 보이는데, 알고 보면 한 남자가 아내를 목마를 태운 채 차디찬 리오 브라보 강을 건너는 절박함을 묘사한 것이다.
ISSN
2093-1077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91585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of Latin American Studies (라틴아메리카연구소)Webzine TransLatin (웹진 트랜스라틴)Webzine TransLatin (웹진 트랜스라틴) No.26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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