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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스미디어의 혐(嫌)중국과 중국의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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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마루카와 데쓰시; 이은경

Issue Date
2012-02-15
Publisher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Citation
일본비평, Vol.6, pp. 166-183
Description
이 글의 원문은 일본어로 작성되었으며 이은경(서울대 일본연구소 HK연구교수)이 번역하였다.
Abstract
일본사회는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대지진과 다음 날 일어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로 인한 방사능 유출이라는 사태에 직면하여, 그동안 국책으로 추진해 왔던 원자력발전에서의 안전신화가 붕괴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안전신화의 붕괴가 원발(原発)에만 한정된 것인지, 아니면 일본의 과학기술 전반에 걸친 것인지에 대한 견해는 엇갈린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유민주와 함께 전후 일본 아이덴티티의 커다란 부분을 점해 왔던 기술입국이라는 자기인식은 좀처럼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것이기는 하다. 다만 그러한 전후 일본의 아이덴티티는 1990년대 이후 대외환경의 변화에 따라 일종의 초조와 불안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특히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뤄 온 중국과 관련된 대외인식에 있어서, 일본 매스미디어는 종종 중국에 대한 비교우위를 애써 연출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가 되었다. 가장 광범하게 보이는 패턴은 자유가 없고 비민주적인 정치체제를 가진 중국이라는 식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것이지만, 더 나아가 최근에는 중국 과학기술의 낮은 수준을 강조하는 식으로 비교우위에 호소하는 수법도 나타나고 있다.
ISSN
2092-6863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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