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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반지'로서 원자력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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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강상규

Issue Date
2012-08-15
Publisher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Citation
일본비평, Vol.7, pp. 228-243
Abstract
2011년 3월 11일 일본을 뒤흔든 대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이어 연쇄적으로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는 거대한 대참사였다. 연이은 대재앙의 순간들은 TV로 중계되면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일본의 정치적 리더십이 위기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능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음을 가감 없이 드러내 주었다. 2011년 3・11의 대재앙은 21세기 벽두를 강타한 2001년의 9.11 테러사건과 함께 그동안 인류가 어렵게 구축해 온 문명의 바벨탑이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 있음을 뚜렷한 영상과 함께 예고하는 듯했다. 이후 일본에서는 3・11을 다루는 관련서적이 쏟아져 나오고 있고, 그중 일부는 한국에도 번역, 소개되고 있다. 너무나도 많은 논의들이 쏟아져 한꺼번에 거론되다 보니, 한편으로는 다양한 정보를 어떻게 수용해야 할지 난감하기까지 하다. 따라서 3・11과 관련된 논의의 방향을 명료하게 하려면 이번 대참사로 제기되는 혹은 제기되어야 할 핵심적인 질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먼저 정리해 둘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ISSN
2092-6863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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