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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에서 오른팔을 잃은 제시 트레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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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유화열

Issue Date
2014-09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29, pp. 102-110
Abstract
히스패닉 느낌 물씬 풍기는 화가 가운데 제시 트레비뇨가 있다. 텍사스 주에서도 샌안토니오는 유독 어디를 가나 스페인어가 들리고 멕시코와도 같은 삶의 풍경이 느껴지는 곳인데, 그곳에서 제시 트레비뇨는 샌안토니오의 아들로 통하고 있다. (Señora Dolores Treviño, 1982)는 많은 이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는 작품 중의 하나다. 12명의 아들과 딸을 낳고 평생을 가정주부로 살아온 그의 어머니에게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을 떠난 남편의 빈자리는 너무나 컸다. 지독히도 가난했지만 그녀에겐 자식들이 대학에 들어가 똑똑한 사람이 될 거라는 꿈이 있었고, 그런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텼다(이런 면에선 우리의 정서와 비슷한 면이 많다). 사진처럼 어쩌면 사진보다 선명한 묘사는 세상 어디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이 살아온 어머니의 주름살에 보내는 그의 찬사였다.
ISSN
2093-1077
Language
Korean
URI
http://translatin.snu.ac.kr

https://hdl.handle.net/10371/9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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