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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하영의 지리적 사유와 그 문화적 위치 : '팔도론'과 '풍토론' 사이
Woo Ha-young(禹夏永)’s Geographic Thoughts And Their Cultural Location : Between ‘Theory of eight provinces’ And ‘Theory of regional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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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혁
Issue Date
2013-12
Publisher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Citation
규장각, Vol.43, pp. 73-111
Keywords
Woo Ha-young禹夏永Geographic ThoughtCultural Location‘Theory of eight provinces’‘Theory of regional environment’metisgeographic thoughtsSeoulperspective of KingYi Ik(李瀷)Yi Jung-hwan(李重煥)the eye of discoverythe ear of sympathy우하영지리사상팔도론풍토론순문정치(詢問政治)구언상소(求言上訴)복거론이중환성호 이익발견의 눈
Abstract
우하영이 살았던 18세기 후반부터 19세기 초기까지도 지방의 현실은 우리 시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모든 부는 서울로 집중되고 지방은 점점 피폐해져가던 시대였다. “詢問政治”나“求言上訴”, “上言” 등을 통해 외방에 있던 민의 사정을 알고자 하였던 위정자의 적극적인 의지유무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 우하영은 그의 저서인 ꠓ천일록ꠗ을 정조가 구언(求言)하는 과정에서 바쳤다. 이 같은 사실은 그의 글이 갖는 성격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그의 ‘팔도론’과 ‘풍토론’도 결국은 국왕의 요청에 의해 작성된 논의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논고는 우하영의 지리적 사유를 구성하고 있는 ‘팔도론’과 ‘풍토론’이라는 두 가지 틀을 분석하고 이를 서울과 지방 사이의 긴장 관계를 이해하는 도구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팔도론이 지방에 대해 왕으로부터 내려다보는 분류적인 시각을 반영한 중심지향적인 사유 틀이라면, 풍토론은 지리·환경의 구체적인 상황으로부터 일종 다양하고 구체적인 지역적 정보를 획득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탈중심적인 사유 체계이다. 우하영을 농업관련 전문가나 실용적인 대책을 내놓는 실학자로 위치짓는 기존의 연구 성과를 넘어 오히려 그와 같이 겉으로 드러난 결과들을 가능하게 한 근본적인 사유를 지리사상에서 구하고자 하였다. 우하영의 팔도론은 국왕을 중심으로 한 사고방식과 맞닿아 있다. 사족 복거론의 입장에서 서술한 이중환의 ꠓ택리지ꠗ와 비교해 볼 때도 그 목적이 국왕의 정치와 국방이라는 한자병기를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특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그것이 서술방식에서 단지 “국가처럼 보기”는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국왕은 구언 과정에서 무명의 선비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요청한 것인지, 국가적 관점에서 보는 지식의 재탕, 삼탕을 요구한 것은 아니다.
Woo Ha-young lived from the late 18C to the early 19C. The living condition of provinces in that time is nearly like that of today’s. All wealth in the nation goes into Seoul, and the common people’s living condition in the provinces are on the decline. The difference depends on the rulers’ positive intentions to understand common people’s living conditions, based on his sympathy with them. Woo Ha-young’s famous book, Chonil-Rok (千一錄, a advice book for a king), was dedicated to the King who was very concerned about the common people. This is very important for our understanding the characteristics of his geographic thoughts. This paper aims to explain Woo Ha-young(禹夏永)’s geographic thoughts which consist of ‘theory of eight provinces(T.O.E.)’ and ‘theory of regional environmental climate(T.O.R.)’, and find the theoretical tool to understand the relationship between capital city, Seoul, and country.
ISSN
1975-6283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9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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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Kyujanggak Institute for Korean Studies (규장각한국학연구원)규장각규장각 (奎章閣) vol.42/4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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