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한국의 시장경제: 제도의 부정합성(不整合性)과 가치관의 혼란 : 한국의 시장경제: 제도의 부정합성(부정합성)과 가치관의 혼란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김병연

Issue Date
2013-12
Publisher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
Citation
경제논집, Vol.52 No.2, pp. 243-247
Description
이 글은 저작권자의 승락을 얻어 단행본 『한국형 시장 경제체제』(2014년, 이영훈 편,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의 제13장을 저자가 요약 발췌하여 작성되었다.
Abstract
최근 경제학의 발전 중 주목할 만한 것은 제도, 문화, 가치관 등의 비경제학적 요인들이 경제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제도의 중요성을 설파한 North(1990)의 연구 이래 Acemoglu et al.(2001, 2002)의 연구 결과, 즉 유럽 정착민이 피식민지국가에 이식한 제도의 형태에 따라 그 국가들의 장기적 경제성과가 달라졌다는 발견은 제도가 경제성장에 일차적 중요성을 갖는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문화와 사회규범과 같은 비공식제도(informal institutions)의 중요성도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면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 경제성과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연구가 축적되어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사회적 자본의 한 구성 요소인 신뢰(trust)는 물적 투자, 교육, 기업가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신뢰가 10% 포인트 증가하면 연평균 성장률이 0.8% 포인트 증가한다는 추정치도 제시되었다[Knack and Keefer(1997)].
ISSN
1738-1150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3803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Altmetrics

Item View & Download Count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