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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통해서 본 메시카(mexica)인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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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병규

Issue Date
2015-04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31, pp. 85-103
Abstract
(Historia de los mexicanos por sus pinturas)는 에스파냐의 아스테카 정복 직후인 1530년대에 작성되었다. 저자는 명확하지 않은데, 프란체스코 교단의 안드레스 데 올모스(Andrés de Olmos) 수사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 문헌을 작성하면서 저자가 참고한 고문서가 실전된 지금, 아스테카인의 세계관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 문헌은 작성 당시 멕시코에서 고위 성직자로 근무한 세바스티안 라미레스데 푸엔레알(Sebastián Ramírez de Fuenleal, 1490–1547)이 에스파냐로 가져갔으며, 1891년 호아킨 가르시아 이카스발세타(Joaquín García Icazbalceta)가 발굴하여 그림을 통해서 본 메시카 사람들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처음 출판하였다. 책의 서두에서 밝히고 있듯이, 저자는 원주민이 남겨놓은 여러 그림, 즉 고문서를 참고하여 에스파냐어로 풀어놓았다. 총 23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내용은 천지창조, 인간창조, 태양신화, 메시카 족의 유랑과 테노치티틀란 정착이다. 그 가운데 태양신화를 살펴보면, 현재까지 모두 5번에 걸쳐 태양이 창조되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첫 번째 태양은 물속에 빠져 사라졌고, 두 번째 태양은 바람에 휩쓸려갔으며, 세 번째 태양은 불비로 파괴되었고, 네 번째 태양은 홍수로 몰락했다. 마지막 다섯 번째 태양은 신이 아들을 희생시켜 만들었으므로 인간의 심장과 피를 바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태양신화는 상세한 부분에서는 다른 태양신화와 차이가 있지만 기본 구성은 유사하다. 여기에 소개한 번역은 1장부터 9장까지이다. 원문의 어휘가 매우 빈약함에도 불구하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문장을 보완하지 않고 원문을 충실하게 옮기려고 노력하였다.
ISSN
2093-1077
Language
Korean
URI
http://translatin.snu.ac.kr

https://hdl.handle.net/10371/9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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