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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액(링거)을 자양강장의 목적으로 이용하는 의료 관행에 대한 인류학적 연구
Fluid Therapy as Compli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An Anthropological Study about a Local Medical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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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신유정
Issue Date
2015
Publisher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Citation
비교문화연구, Vol.21 No.2, pp. 211-247
Keywords
An Anthropological Study about a Local Medical Practiceself-medicationself-medicationpatient-agencyevidence-based medicine (EBM)링거자가투약자조환자-수행성근거중심의학(EBM)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자양강장의 목적으로 수액(링거)을 맞으러 다니는 주민들의 의료관행이 전문가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이유를 이해하기 위한 것이다.‘링겔’이라 불리는 이 관행은 주민들 스스로 상태를 진단하고 투약을 결정하는 자가투약의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때 의료인은 합법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처치를 수행하는 역할만을 담당한다. 즉 의료인의 전문성 및 신체와 의약품에 대한 배타적 권력은 충분히 인정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며, 바로 이 지점에서 환자수행성과 근대적 의료전문가의 입장이 충돌하게 된다. 생의학전문가들이 이 링겔 관행이 올바른 지식에 근거하지 못한것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이런 맥락이다. 그러나 의료 현장에서 ‘과학적 근

거’에 대한 의료인들의 입장은 달라지며, 이 관행을 유지시키는 데 의료인들이 공조하기도 한다. 또한 의학적 적응증만을 판단하는 의료인들과 달리 주민들은, 비용과

지속성, 사회적 관계, 평판, 노동의 필요 등 일상의 여러 결들을 함께 고민하여 적응증 여부를 판단한다. 결국 주민들이 맹목적 믿음에 의해 의료 행위를 결정하는 것도 아니며, 명백히 가치중립적인 ‘근거’에만 투철한 의료

실천이 존재하기도 어렵다.
ISSN
1226-0568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94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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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Institute of Cultural Studies(비교문화연구소)비교문화연구비교문화연구 vol.21 no.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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