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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을 향하여 호소와 부산을 향하여 묵념의 메아리: 부산UN기념공원의 남쪽 골프연습장은 철거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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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uthor신동소-
dc.date.accessioned2015-12-01T04:16:54Z-
dc.date.available2015-12-01T04:16:54Z-
dc.date.issued2014-
dc.identifier.citation서울대학교 명예교수회보, Vol.10, pp. 271-273-
dc.identifier.issn2005-0526-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94664-
dc.description.abstract서울대학교 명예교수로서 농업생명과학대학 상록회 회원은 지금도 홀수 달에 여전히 모임을 가져 친목을 돈독히 하고 있다. 이 모임의 회원 일행은 2007년 12월 6일과 7일에 1박 2일 여정으로 KTX 08:40분 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갔다. 첫날은 부산역에서 부산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해운대를 향하였다. 그 곳에서 당일은 글로리콘도 중국관에서 중식을 한 다음 누리마루를 관광하고, 동심으로 돌아가 광안리 앞 바다에서 뱃놀이로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내고, 한국콘도서 휴식을 취하였다. 이튿날 청사포 해변, 기장 주변을 둘러보고 이어 부산남구 소재 부산UN기념공원에 이르러 참배 후 태종대, 용두산을 관광한 후 명승고적지를 남겨 두고 아쉬움에 일정을 마치게 되었다.

이런 일정을 거치는 동안 가슴 깊이 인상을 남긴 것은 부산 UN기념공원에 갔을 때였다. 우리 일행을 안내한 부산관광회사 영업부 김석만 부장이 이 현충원을 안내하면서 우리 일행이 언덕배기에 이르렀을 때 여러분, 남쪽을 향하여 보세요 하면서 여기 영령들을 모신 현충원 바로 코앞에 실내골프연습장이 있습니다. 이 골프장을 철거해야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성역에 잠든 영령들의 후손들이 이곳을 방문하였을 때 주민은 한가로이 골프를 치는 광경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하겠습니까? 더욱이 참전국 관련인사들이 현충원을 예방했을 때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쳐 구해 준 국민들은 오늘날 잘 살게 되어 한가로이 공이나 친다는 비웃음과 조롱거리가 되니 우리들은 저 골프장을 철거해야만 합니다라고 힘주어 호소하였다. 이

말이 듣는 우리들에게는 예사롭지 않고, 특히 내 마음에는 깊이 새겨져 잊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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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명예교수협의회(Association of Emeritus Professors)-
dc.title남쪽을 향하여 호소와 부산을 향하여 묵념의 메아리: 부산UN기념공원의 남쪽 골프연습장은 철거돼야 한다-
dc.typeSNU Journal-
dc.citation.journaltitle서울대학교 명예교수회보(Annual report of professors emeriti Seoul National University)-
dc.citation.endpage273-
dc.citation.pages271-273-
dc.citation.startpage271-
dc.citation.volume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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