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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전후에 달라진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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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전효택

Issue Date
2013
Publisher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협의회(Association of Emeritus Professors)
Citation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회보, Vol.9, pp. 144-146
Abstract
나는 정년을 하더라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아침 7시 전에 집을 나서서 하루 일과를 시작하겠다는 생각이었다. 아침형 인간으로 습관이 되어 있어 주중에는 아침 7시 전에 집을 출발하여 대학 연구실에는 7시 40분경 도착, 하루 일과를 시작하곤 하였다. 주변 친지들은 정년 후에 새벽부터 어디로 갈 곳이 있겠느냐고 의아해 하였지만 내 경우에는 대학의 명예교수실로 출근하든지 또는 내 개인 사무실로 가든지 하며 매일 매일의 습관을 유지하려하였다. 하루를 남들보다 적어도 한 시간 이상 일찍 시작한다면 일 년이면 260시간(52주 × 5일 × 1시간 = 약 11일), 10년이면 2600시간(약 110일)의 삶을 더 산다고 생각하였다. 정년 전에는 매일 아침 일찍 지하철로, 버스로 또한 걸으며 대학에 출근하면서(소위 BMW = Bus + Metro + Walking) 교통혼잡으로 인한 번잡함을 피할 수 있어 좋았으며 걸으며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즐겼다. 누구보다 일찍 연구실에 출근한다는 자부심으로 하루를 시작하였고, 늦게 출근하고 게으른 사람들을 탐탁지 않게 여기곤 하였다. 나의 연구실 석,박사과정 대

학원생들도 반드시 아침 8시 전에 출근하도록 지도하였으며 학사과정 학생들에게도 아침형인간이 되라고 권장하곤 하였다. 아침 일찍 출근하는 습관은 지금도 여전해서 여의도에 있는 회사 출근도 가장 먼저 하는 편이다.
ISSN
2005-0526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4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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