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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적인 선생님, 어찌하라고 성급히 가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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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정민

Issue Date
2013
Publisher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협의회(Association of Emeritus Professors)
Citation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회보, Vol.9, pp. 154-155
Abstract
황적인 선생님, 이렇게 뜻밖에 가시다니 도저히 믿을 수 없습니다. 가시기 한 달 전만 해도 괜찮으셨는데, 한 달간의 외국여행 뒤 공항에서 전화를 해보니 안 받으셔서 불안한 마음으로 잘 열리지 않던 MMS 메시지를 열어 보니, 제자 문한식 변호사가 은사 황적인 선생님의 빈소를 언급해 깜짝 놀라고 이어 저작인협회의 메시지를 여니 부고였고 즉시 아산 병원으로 전화하니 아침

에 발인했다는 답이었습니다. 앞이 캄캄한 가운데 지나다가 1주일 뒤 선생님의 사모님 부고가 와 빈소로 달려가서 큰 따님 황정민 교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 모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하시던 강의 준비, 연구와 저작권 일을 무리하게 하시느라고 퇴원하신 상태에서 다시 입원하시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늘 사명감을 갖고 꾸준히 성실하게 즐겨 하시던 일을 추진하시다 가셨으니 일복을 누리셨다고도 하겠지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ISSN
2005-0526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4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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