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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한국인 이민 50주년과 양국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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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기예르모 F, 멜가레호

Issue Date
2015-10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32, pp. 34-40
Abstract
현재 700만 명가량의 한국인이 해외에 살고 있으며, 그 중 10만 7천명은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나라에 정착했다. 한국어로 교포 또는 동포라는 단어가 그들의 삶 대부분을 자국을 벗어나 살고 있는 한국계 이민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 글에서는 파라과이 사례를 들고자 한다. 1965년 2월 17일, 95명의 한국인 이민자를 태우고 부산항을 떠난 보이스벤(Voiceben) 호는 동년 4월 22일 파라과이의 아순시온에 도착했다. 바로 이날을 기려 파라과이의 한국의 날(Dia de Corea)로 정했다. 올해 2015년은 한국 이민자들이 파라과이 땅에 첫발을 내딛은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서, 이후 1970-80년대에는 더 많은 한국인 이민자들이 들어오게 되어 파라과이와 한국 간의 양국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1965년은 파라과이를 향한 한국인 이민 움직임이 처음 있었던 해이자 양국 간에 처음으로 외교관계가 수립된 해이기도 하다. 초기에 들어온 이민자 수는 1,200명가량이었으며 나중에 30,000명까지 늘어났다. 이들은 주로 파라과이의 시골 지역에서 농업에 종사하게 되지만, 이 분야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실패를 겪으면서 점차 상업 활동에 종사하게 되었거나,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다른 나라들로 재이민을 갔다. 현재 파라과이에는 약 6,000명 정도만 남아 있다. 구체적인 현황을 살펴보면 아순시온(수도), 페드로 후안 카바예로, 시우닷 델 에스테(브라질 접경지역), 엔카르 나시온(아르헨티나 접경지역) 등지에 퍼져 있다.
ISSN
2093-1077
Language
Korean
URI
http://translatin.snu.ac.kr/webzin/user/main/main.php

https://hdl.handle.net/10371/9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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