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orming Gender and the Death Drive

Abstract

This paper demonstrates spiritual and eschatological characteristics of Gregory of Nyssas theory of gender transformation as well as of Judith Butlers gender performativity, by comparing and analyzing both theories in the lens of Lacanian topology. This method of Lacanian topology will illustrate not only the similarity and the difference between religious practice and political (secular) practice, but also how religious practice differentiates from the secular practice in terms of the concept and significance. Consequently, this project will contribute to illuminating the similarity and the difference between religion and being religious. To this end, this project first shows the distinctiveness of the foundational premise of Gregorys and Butlers the theory of subjectivity, gender, self-identity, and the matter of body and soul. Next, the graph of desire representing Lacanian topology displays innovative interpretation of the two theorists gender practices in the process of imaginary and symbolic identification. But ultimately, this project demonstrates that the death drive leads the two gender theories to practice as well as to spiritual revolution. by analyzing the problem of death and spirituality in terms of the Lacanian symbolic death. 이 논문에서는 Gregory of Nyssa의 금욕적 젠더 실천 이론과 Judith Butler의 젠더 수행성 이론의 영성적이고 종말론적인 성격을 라캉의 위상학으로 비교 분석하는 작업을 하면서 논변을 이끌어 나간다. 라캉의 위상학을 이용한 본 논문의 방법은 종교적 수행과 정치적(세속적) 실천 운동이 어떻게 다르면서도 같은지를 시각적으로 현시해줄 뿐 아니라, 종교와 세속의 실천의 의미와 개념이 어떻게 다른지도 이해하기 쉽게 해준다. 따라서 종교학의 쟁점 가운데 하나인, 종교와 종교적이란 개념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보다 선명하게 이해하는데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다. 이 논문은 우선 Gregory와 Butler에게 있어서 주체론(자아론)이 기반한 사고, 젠더에 대한 관점, 동일성에 대한 관점, 영혼과 몸의 문제의 기본 전제가 확연하게 다름을 보일 것이다. 라캉의 위상학을 대표하는 욕망의 그래프를 도입하여, 그 두 학자의 젠더 실천이 라캉적 주체의 상징적 동일화와 상상적 동일화 과정에서 어떻게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지도 보여준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두 학자에 있어서 죽음과 영성의 문제를 생물학적 죽음과 라캉의 상징적 죽음의 의미로 분석하여 이들의 젠더 이론을 실천과 영성적 혁명으로 이끄는 힘이 공통적으로는 죽음 충동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