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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바라보는 한국전쟁: 일본 역사교과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Japan's Interpretation of the Korean War: Focusing on Japanese History Text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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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박태균
Issue Date
2008
Publisher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Citation
국제지역연구, Vol.17 No.3, pp. 27-49
Keywords
Japanese history textbookKorean WarSan Francisco Peace ConferenceRemilitarization of JapanRed PurgeFusosha일본 역사 교과서한국전쟁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일본의 재무장화레드퍼지후소샤
Abstract
2001년 후소샤의 새로운 역사교과서가 검정을 신청하면서 일본의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논쟁이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 논쟁이 후소샤의 교과서만을 중심으로 해서 이루어짐으로 인해 일본의 다른 역사교과서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나마 한일관계와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만 검증이 이루어졌다. 이로 인해 일본 역사교과서에 대한 객관적 분석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본고에서는 일본의 역사교과서에 나타나는 한국전쟁에 대한 서술을 분석했다. 한국전쟁에 대한 설명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중을 차지하는 반면, 한국전쟁이 일본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서술이 이루어졌다. 교과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한국전쟁으로 인한 일본의 전쟁특수, 전쟁 기간 중에 이루어진 일본의 재무장화와 레드퍼지, 그리고 1951년의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에 대한 내용을 공통적으로 다루어졌다. 아울러 일부 교과서에서는 한국전쟁과 관련된 부분에 미군이 오키나와에 기지를 사용하도록 허용한 것에 대한 천왕의 책임문제, 그리고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반성 문제를 다루고 있는 것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일본의 역사교과서에서 다루고 있는 한국전쟁과 관련된 부분은 상당히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역사교과서는 공통적으로 외인론적인 관점이 강하다는 문제가 있다. 즉, 이 시기 일본의 정치·사회가 안고 있었던 문제의 책임을 대부분 미국의 정책에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점령 정책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일본의 보수 정치세력 역시 문제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 역시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인식하에서는 과거의 문제에 대한 진정한 교훈을 얻어내는 것이 어렵다고 볼 수 있다.

The dispute on Japanese history textbook has been ignited not only in Japan, but in Korea and China since 2001 when Fusosha published a new history textbook which contained distorted historical facts and evaluation. However, objective examination on all of Japanese history textbooks has naver been carried out because the dispute was solely focused on the textbook published by Fusosha. Even Korean intellectuals and mass media have paid attention only to issues related to the Korean-Japanese relationship. This paper aims to analyze the description of the Korean War in 11 different Japanese history textbooks. There are diverse narratives on effects of the Korean War in Japan, whereas explanation of the war itself is dealt with in comparatively small amount. Although historiography depends on authors of the textbooks, they commonly deal with the special economic demand triggered by the Korean War, remilitarization of Japan and the ‘Red Purge' during the Korean War period, and the San Francisco Peace Conference in 1951. Moreover, the responsibility of Japanese Tenno who allowed America to use Okinawa as a military base and introspection of Japan's war crime is depicted by two history textbooks. In general, it is possible to evaluate the narration in Japanese history textbooks as being comparatively objective. However, there is a problem that almost all depictions are based on exogenous historiography, which stresses external factor more than internal ones. Accordingly, the main cause of problematic issues and policies were described as being created by the US occupation policy between 1945 and 1951. Though it is not possible to ignore the US' role in the postwar era, cooperation between initiatives taken by the Japanese conservative politicians is not free from responsibility to the retrogressive policies in post 1945 period. Under this historiography, history would not give any lesson for the future.
ISSN
1226-7317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96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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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International Studies (국제대학원)Dept. of International Studies (국제학과)국제지역연구 국제지역연구 vol.17 no.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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