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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이렇게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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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혜진
Issue Date
2016-05
Publisher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SNUILAS)
Citation
Translatin, Vol.33, pp. 108-112
Abstract
탱고 살롱에서 음악이 흘러나온다. 한 타임의 춤이 시작된다. 춤을 출 상대를 찾는 남녀의 시선이 부딪힌다. 눈빛이 오가고, 가벼운 눈인사를 주고받음으로써 암묵적인 동의가 이루어진다. 여인에게 다가간 남자가 손을 내밀고 플로어로 나간다. 어떤 여인은 남자의 목에 팔을 감고 자연스레 안기고, 또 어떤 여인은 남자의 손과 팔을 잡는다. 목을 감고 안긴 여인은 눈을 감기도 한다. 제자리에서 한 두 걸음 서로의 스텝을 맞춘 남녀는 그대로 음악을 따라 플로어를 둥글게 돌며 탱고를 추기 시작한다. 탱고 춤의 특징은 첫째도, 둘째도 안기(abrazo)이다. 그러나 상대를 온몸으로 꽉 끌어안지는 않는다. 두 사람을 하나로 만드는 안기는 상체를 고정시킨다는 점에서 왈츠와 유사하다. 그러나 왈츠와 다르게 탱고는 상체 상부만 고정하고, 상체 하부는 계속 방향이 달라진다. 하나가 된 두 사람에게 전진하는 방향을 바라보는데 필요한 것은 남자의 두 눈 뿐이다. 그래서 춤을 추는 상대와 눈을 마주치는 일이 거의 없다
ISSN
2093-1077
Language
Korean
URI
http://hdl.handle.net/10371/96632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Institute of Latin American Studies (라틴아메리카연구소)Webzine TransLatin (웹진 트랜스라틴)Webzine TransLatin (웹진 트랜스라틴) No.33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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