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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Sinnlichkeit)의 한계 안에 있는 칸트의 초월적 관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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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재호

Issue Date
2015
Publisher
서울대학교 철학과
Citation
철학논구, Vol.42, pp. 7-29
Abstract
칸트 철학이 하나의 체계(System)일 수 있다면, 그것은 초월적 관념론(transzendentaler Idealismus)일 것이다. 그리고 칸트에게서 초월적 관념론의 핵심은, 우리에게 경험 가능한 대상이 무엇인지에 관한 가르침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즉 우리에게 경험 가능한 대상은, 그것이 공간과 시간 중에 직관되는 한에서 사물 자체(Ding an sich)가 아니라 인식 주관에 나타난 현상(Erscheinung), 즉 한갓 표상이라는 가르침이 바로 그것이다.(A490/V518f.) 따라서 우리가 경험하는 세계는, 그것이 우리에게 나타나는 현상인 한에서 우리 의식에 주어진 세계일뿐이고, 이런 점에서 그의 철학은 관념론(Idealismus)임에 틀림없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96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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