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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 철학에서 미발시 지각의 의미 : The Meaning of Un-awakened Perception in Chu-His`s Philosophy

DC Field Value Language
dc.contributor.author한자경-
dc.date.accessioned2009-11-09T03:05:15Z-
dc.date.available2009-11-09T03:05:15Z-
dc.date.issued2005-
dc.identifier.citation철학사상, Vol.21, pp. 23-52-
dc.identifier.issn1226-7007-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11559-
dc.description.abstract미발은 사물과의 접촉을 통해 마음이 아직 발하지 않은 상태
(事物未至), 희노애락의 감정이 아직 발하지 않은 상태(喜怒哀樂未發), 사려
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태(思慮未萌)를 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
한 미발시에 지각이 있어 마음이 어둡지 않다면(知覺不昧, 虛靈不昧), 이 때
의 미발 지각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본고는 주희 철학에 있어 미발지각의
의미와 그 특징을 밝혀보고자 한 것이다. 일단 미발시의 지각을 已發時의
지각과 구분하고, 그러한 지각이 성립하기 위한 일반적 조건이 무엇인가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剝卦에서 復卦로 나아가는 그 사이의 坤卦에 대한 주희
의 분석을 살펴봄으로써 미발 상태에서도 지각의 理가 心에 내재하여 작동
한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바로 미발 지각에 해당한다는 것을 밝혀보았다.
나아가 그러한 미발 지각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논하였다. 1. 미발 지각은
의식적인 사려분별보다 더 깊이에서 작용하는 비의도적이고 비명시적인 심
층적 지각이다. 2. 미발 지각은 만물을 생겨나게 하는 생물지심 내지 천지
지심의 활동성으로서 능동적 지각이다. 3. 주희에 따르면 미발 지각에 있어
서도 能覺의 心과 所覺의 理는 구분된다. 따라서 주희에서의 미발 지각은
능소분별의 지각이지, 불교에서 논하는 무분별지로서의 마음 자체의 자기
자각(空寂靈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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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dc.subject-
dc.subject中和-
dc.subject坤卦-
dc.subject復卦-
dc.title주희 철학에서 미발시 지각의 의미-
dc.title.alternativeThe Meaning of Un-awakened Perception in Chu-His`s Philosophy-
dc.typeSNU Journal-
dc.contributor.AlternativeAuthorHan, Ja Kyoung-
dc.citation.journaltitle철학사상-
dc.citation.endpage52-
dc.citation.pages23-52-
dc.citation.startpage23-
dc.citation.volum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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