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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 수혜자의 자기관리 구조모형 :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on Self-Management for Liver Transplant Recip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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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전미경

Advisor
박연환
Major
간호대학 간호학과
Issue Date
2016-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간이식자기관리자기결정성이론구조모형간이식 수혜자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간호학과 간호학 전공, 2016. 2. 박연환.
Abstract
간이식은 간경변증, 전격성 간부전 등의 간질환이 진행되어 더 이상 내·외과적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아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 할 수 없을 때 시행되는 수술로, 우리나라는 만성 B형 간염 유병률과 간암의 발생률이 높아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간이식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간이식 수혜자는 간이식 수술 후에도 평생 동안 원인질환의 재발 방지 치료 및 면역억제제 투약 등으로 환자 역할을 지속하게 되어, 변화된 삶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자기관리를 꾸준히 해야 한다.
본 연구는 Deci와 Ryan의 자기결정성이론을 기반으로 간이식 수혜자의 자기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 포함된 가설적 모형을 구축한 후 변수들 간의 경로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간이식 수혜자의 자기관리 관련 변수들은 근간이론과 문헌고찰을 근거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의 외생변수는 보건의료 전문가의 자율성 지지, 이식관련 특성, 질병인식이며, 내생변수는 자율성, 유능성, 가족 관계성, 우울, 자기관리이다. 보건의료 전문가의 자율성 지지, 이식관련 특성, 질병인식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거나 자율성, 유능성, 가족 관계성, 우울을 매개로 간접적으로 자기관리에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적 모형을 구축하고 검증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2015년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소재 일개 종합병원에서 간이식 후 외래 추적관찰 중인 간이식 수혜자 275명이었다. 자료 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으며, SPSS 23.0과 AMOS 22.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가설적 모형의 적합도를 살펴보면, 기초부합지수(goodness of fit index, GFI)는 .961, 수정부합지수(adjusted goodness of fit index, AGFI)는 .913, 비교적합지수(comparative fit index, CFI)는 .964, 표준부합지수(Normed fit index, NFI)는 .926, 터커-루이스지수(Tucker- Lewis index, TLI)는 .931, 근사오차평균제곱의 이중근(root mean squared error of approximation, RMSEA)은 .055, 간명부합지수(parsimonious goodness of fit index, PGFI)는 .433, 간명표준부합지수(parsimonious normed fit index, PNFI)는 .487로 권장수준을 만족하여 가설적 모형이 자료에 잘 부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적 모형에서 설정한 19개 경로에 대한 가설 중 12개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지지되었다.
이 모형은 간이식 수혜자의 자기관리를 59.4% 설명하였으며, 모형에서 최종 내생변수인 자기관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보건의료 전문가의 자율성 지지, 유능성, 가족 관계성, 우울이었다. 보건의료전문가의 자율성 지지와 질병인식은 유능성, 가족 관계성, 우울을 매개로 자기관리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으나, 이식관련 특성은 자기관리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전문가의 자율성 지지, 이식관련 특성, 질병인식은 간이식 수혜자의 자율성, 유능성, 가족 관계성, 우울을 27.1%, 17.5%, 21.0%, 21.1% 설명하였다.
이 연구를 기반으로 간이식 수혜자의 자기관리를 증진시키기 위해서 간이식 수혜자의 유능성을 증대시키고 현재의 건강상태를 긍정적으로 인식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며, 가족 관계성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가족 상담이나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자기관리에 영향을 미치는 우울을 조기발견 할 수 있도록 하고, 문제 발견시 적극적 중재를 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자기관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대상자와의 신뢰관계 형성과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진 교육이나 의사소통 향상 프로그램 중재 등의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18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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