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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분임조 구성원의 성과와 공동체의식, 지식활동, 지식교류 및 지식축적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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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서요한

Advisor
이찬
Major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산업교육과
Issue Date
2013-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품질분임조실천공동체지식축적지식교류공동체의식지식활동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농산업교육과, 2013. 8. 이찬.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품질분임조 구성원의 성과, 공동체의식, 지식활동, 지식교류 및 지식축적의 관계를 구명하는 데 있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구목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품질분임조 구성원 유형에 따른 성과, 공동체의식, 지식활동, 지식교류 및 지식축적에 대한 인식의 수준을 구명한다. 둘째, 품질분임조 구성원의 성과, 공동체의식, 지식활동, 지식교류 및 지식축적의 인과모형을 설정하고 변인 간 관계를 적합하게 예측하는지를 구명한다. 셋째, 품질분임조 구성원의 지식활동 및 지식교류에 대한 공동체의식의 영향 관계를 구명한다. 넷째, 품질분임조 구성원의 지식교류에 대한 지식활동의 영향 관계를 구명한다. 다섯째, 품질분임조 구성원의 지식축적에 대한 공동체의식, 지식활동 및 지식교류의 영향 관계를 구명한다. 여섯째, 품질분임조 구성원의 성과에 대한 공동체의식, 지식활동, 지식교류 및 지식축적의 영향 관계를 구명한다.
이 연구의 모집단은 국내 기업현장에서 활동하는 품질분임조 구성원 전체이나, 연구주제의 적합성과 용이성 등을 고려하여 모집단을 개념적으로 명확하게 규정할 수 있도록 품질분임조 활동을 공식적으로 등록하고, 성과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기업을 선정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의 목표모집단(target population)은 품질분임조 중앙사무국에 등록된 9,071개 기업 가운데, 2012년 현재 전국품질분임조 대회에서 문제해결 및 업무개선 내용으로 대통령상(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한 154개 기업의 품질분임조 구성원 202,644명으로 한정하였다. 표집의 규모는 기업 당 최소 5명 이상 자료를 확보하여 가공의 편의성(biases)을 감소(Bliese, 1998)시킬 수 있도록 하였고, 표집방법은 비확률표본추출의 유의표집(purposive sampling)하였다.
측정도구는 공동체의식, 지식활동, 지식교류, 지식축적, 성과, 일반특성으로 구성되었다. 품질분임조 구성원의 공동체의식, 지식활동, 지식교류, 지식축적 측정도구는 기존의 도구를 번안한 후 전문가의 내용타당도 검증 및 2차에 걸친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을 통해 사용하였고, 성과 측정도구는 선행연구 고찰을 통한 구성요인 추출에 따라 전문가의 내용타당도 검증 및 2차에 걸친 타당도 및 신뢰도 검증을 통해 개발하였다.
자료 수집은 2012년 6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이루어졌으며, 1차 예비조사는 2012년 6월, 2차 예비조사는 2012년 9월, 본조사는 2013년 4월 9일부터 5월 14일까지 진행하였다. 1차 예비조사는 210명이 응답(회수율 65,6%)하였고, 2차 예비조사는 120명이 응답(회수율 86.6%)하였고, 본조사는 총 42개 기업 686부를 수거하였으며, 불성실한 응답을 제외한 36개 기업 630부(기업당 평균 17.5명)를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품질분임조 구성원을 대상으로 성과와 관련 변인의 가설적 구조관계를 분석하고자 SPSS for Windows 18.0과 AMOS 18.0을 사용하되 통계적 유의수준은 5%로 설정하였으며,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위해 이상치를 제거하고, 일변량 정규성과 다변량 정규성을 검토하였고, 확인적 요인분석과 적합도지수를 활용하여 인과모형을 검증하였고, 매개효과의 통계적 유의성 검증은 부트스트래핑을 활용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품질분임조 구성원의 연령, 근무연수, 직위, 참여기간, 분임조역할에 따라 인식수준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품질분임조 구성원의 성과, 공동체의식, 지식활동, 지식교류 및 지식축적에 관한 가설적 인과모형의 적합도는 전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변인 간의 인관관계를 타당하게 예측하였다. 셋째, 품질분임조 구성원의 공동체의식은 지식활동(β=0.837, t=22.251)과 지식교류(β=0.388, t=5.259)에 직접적으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품질분임조 구성원의 지식활동은 지식교류(β=0.451, t=6.159)과 지식축적(β=0.362, t=5.763)에 직접적으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식교류는 지식축적(β=0.319, t=6.562)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품질분임조 구성원의 지식활동은 성과(β=0.769, t=9.645)에 직접적으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식교류는 성과(β=-0.051, t=-0.959)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축적은 성과(β=0.396, t=5.896)에 직접적으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품질분임조 구성원의 공동체의식은 지식축적(β=0.274, t=4.413)에 직접적으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성과(β=-0.189, t=-2.749)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품질분임조 구성원의 공동체의식과 지식교류의 관계에서 지식활동이 유의미한 불완전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식활동과 지식축적의 관계에서 지식교류는 유의미한 불완전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식활동과 성과의 관계에서 지식교류는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가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식축적은 유의미한 불완전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식교류와 성과의 관계에서 지식축적은 유의미한 완전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덟째, 품질분임조 구성원의 공동체의식과 지식축적의 관계에서 지식활동과 지식교류가 유의미한 불완전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홉째, 품질분임조 구성원의 공동체의식과 성과의 관계에서 지식활동과 지식축적이 유의미한 불완전 매개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식교류는 매개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와 논의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이 연구에서 설정한 변인 간 인과관계 모형은 품질분임조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실증자료를 분석하기에 적합하며, 독립과 종속변인 간의 인과관계를 타당하게 예측하였다. 둘째, 구성원 유형에 따라 연령과 근무연수가 높을수록 공동체의식, 지식활동, 지식축적 및 성과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나타냈다. 셋째, 가설적 연구모형의 모형 적합도를 기준으로 지식교류에서 지식활동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설정한 동치모형을 제시할 수 있었다. 넷째, 품질분임조의 성과에 대하여 공동체의식, 지식활동 및 지식축적은 직접적으로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공동체의식은 지식교류와 지식축적에 간접적으로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지식활동은 지식축적에 간접적으로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공동체의식과 성과의 관계에서 지식활동 및 지식축적은 불완전 매개효과를 나타냈으나, 지식교류는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아 매개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지식활동과 성과의 관계에서 지식축적은 불완전 매개효과를 나타냈으나, 지식교류는 매개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 아울러, 지식교류와 성과의 관계에서 지식축적은 완전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이 연구의 결론을 토대로 품질분임조 후속 연구를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이 제언될 수 있다. 첫째, 품질분임조는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심 및 소속감을 강조하는 특성이 있기에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개인특성이 지식창출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전개할 필요가 있다. 둘째, 후속 연구에서는 개인단위 지식창출이 아닌 집단단위를 중심으로 품질분임조 지식창출 모형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셋째, 품질분임조관련 후속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품질분임조 활동분야별로 사용하고 있는 용어를 맞춤화하여 제시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지식교류가 지식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설정을 통해 지식축적 및 성과와의 영향 관계에 대한 연구를 전개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품질분임조 활동에 있어 구성원의 상황과 특성을 고려한 경험과 전문성에 대한 연구변인을 추가할 수 있다. 여섯째, 지식교류가 지식창출을 위한 활동에는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므로, 지식교류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품질분임조라는 집단 관점에서 경험과 가치의 공유 활동을 함께 전개할 필요가 있다. 또한, 지식교류를 통한 지식응용 및 성과향상위한 체계적 사고 구축에 대한 변인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일곱째, 이 연구에서 지식축적은 개인단위에서만 논의하였지만, 향후 집단 및 조직단위를 측면으로 지식축적에 대한 매개역할을 세분화하여 연구할 필요가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19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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