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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자의 직무충족에 미치는 상담자활동자기효능감과 일반적 자기효능감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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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명대정
Advisor
김계현
Major
사범대학 교육학과(교육상담전공)
Issue Date
2013-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직업적응""직무충족""상담자활동자기효능감""일반적 자기효능감"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교육학과(교육상담전공), 2013. 2. 김계현.
Abstract
직업적응은 개인과 직업환경의 상응으로 설명될 수 있다. 개인의 욕구와 가치가 직업환경의 강화체계와 상응하는 정도인 직무만족(satisfaction)과 개인의 기술과 능력이 직업환경의 요구와 상응하는 정도인 직무충족(satisfactoriness)이 모두 성취될 때 직업적응이 이루어진다.따라서 상담자의 직업적응은 상담기관의 요구를 상담자가 만족시키는 정도인 직무충족과 상담자가 추구하는 욕구와 가치를 상담기관이 만족시키는 정도를 의미하는 직무만족의 양 측면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지금까지의 연구는 주로 직업적응의 한 측면인 상담자의 직무만족에 대해 이루어져 왔기 때문에 상담기관의 직무충족에 관한 연구가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직무충족을 직무수행(job performance)과 직무태도(job attitude)로 개념화하였는데, 자기효능감(self-efficacy)은 직무수행을 설명하는 가장 강력한 예측변인으로 연구되어 왔다. 자기효능감은 일반적 자기효능감(general self-efficacy)과 특수 자기효능감(specific self-efficacy)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 자기효능감은 사전 경험이 없는 과제에 대한 수행이나 전반적인 수행을 예측하는 데 더 효과적이고, 한 가지 직무에만 한정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여러 가지 직무에 동시에 적용될 수 있다. 반면, 특수 자기효능감은 대체적으로 상호관련성이 높은 과제 영역 사이에서 작용하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그에 해당하는 영역의 수행을 잘 예측한다.
상담자 직무분석 연구를 종합해 보면, 상담자의 직무는 크게 상담업무와 비(非) 상담업무로 구분할 수 있다. 상담업무는 내담자와의 상호작용 맥락에서 수행되는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의 직무가 해당되고, 비(非) 상담업무에는 조직의 경영 차원에서 추진되는 기획, 홍보, 행정, 연계, 교육, 자문 등의 직무가 포함된다. 상담업무는 상담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수행된다는 점에서 상호공통성이 높고, 일반 업무와 구분되는 특수성을 갖기 때문에 일반적 자기효능감보다는 특수 자기효능감의 하나인 상담자활동자기효능감이 상담 성과를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상담업무 외에 기관운영을 위해 필요한 전반적인 직무에 대한 수행은 일반적 자기효능감이 잘 예측할 것이다.
상담자의 직무충족 관점에서 볼 때 상담기관은 상담자의 상담능력과 일반 업무수행 능력을 모두 요구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일선 상담기관에서는 상담자의 상담능력과 일반 업무수행 능력 중 어떤 능력을 더 요구하고 있는지를 밝히는 것이 이 연구의 목적이다. 즉, 상담자의 직무충족을 설명함에 있어 상담자활동자기효능감과 일반적 자기효능감의 상대적 영향력을 비교함으로써 상담기관에서 상담자에게 요구하는 능력의 성격을 추론하고자 하였다.
상담자들은 사설상담소, 청소년 상담소, 기업상담소 등 다양한 형태의 상담소에 근무하고 있다. 사설상담소는 전통적인 상담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상담 자체에서 오는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반면 청소년상담소나 기업상담소의 경우는 상담 업무 이외에 행정, 기획, 홍보, 연계, 교육 등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며, 업무과다, 역할갈등, 역할모호성 등의 직무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즉, 상담기관의 형태에 따라 상담자의 업무 성격과 직무환경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상담기관 형태에 따라 상담자의 직무충족에 미치는 상담자활동자기효능과 일반적 자기효능감의 영향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사설상담소, 청소년상담소, 기업상담소에 근무하고 있는 상담자와 기관장 또는 부서장을 쌍으로 연구하였다.
연구결과, 상담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중 연령, 자격증 유무가 상담자의 직무수행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자의 직무충족에 미치는 상담자활동자기효능감과 일반적 자기효능감의 상대적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위계적 회기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직무수행에는 일반적 자기효능감, 상담난제 자기효능감 순으로, 직무태도에는 일반적 자기효능감만이 정적 영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자의 직무충족에 미치는 상담자활동자기효능감과 일반적 자기효능감의 영향이 상담기관의 형태에 따라 달라지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상담기관 형태의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일반적 자기효능감 전체와 하위요인 자신감, 과제난이도 선호가 직무수행에 미치는 영향과, 하위요인 과제난이도 선호가 직무태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조절효과가 관측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일반적 자기효능감이 높은 상담자나 자신감이 높은 상담자는 사설상담소에서 보다 청소년상담소와 기업상담소에서 직무수행 수준이 높게 평가되었다. 또한 과제난이도 선호가 높은 상담자는 사설상담소에서 보다 청소년상담소에서 직무수행과 직무태도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상담자와 기관장(부서장)을 쌍으로 연구하여 상담자의 직무충족을 경험적으로 탐색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선행연구들이 주로 상담자의 직무만족에 국한되어 연구되었다면, 본 연구는 상담자의 직무충족 관점에서 상담자에게 요구하는 능력의 성격의 무엇인지, 상담기관 형태에 따라 상담자에게 요구하는 능력의 차이가 무엇인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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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Education (사범대학)Dept. of Education (교육학과)Theses (Ph.D. / Sc.D._교육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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