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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험림의 야생조류 서식지를 고려한 생태적 산림경영 의사결정모델의 개발 : Development of a Decision-Making Model for Timber and Wildbirds Habitat Management in Jeju Experimental 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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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설아라
Advisor
정주상
Major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과학부
Issue Date
2014-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다목적 산림경영큰오색딱다구리섬휘파람새서식지 관리목재생산상충성trade-off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산림과학부, 2014. 8. 정주상.
Abstract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ustainable forest management)이라는 패러다임이 정착됨에 따라 산림을 둘러싼 사회적 요구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으며 산림경영 목표 또한 다양화되고 있다. 과거에는 목재생산만을 고려한 단편적인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한 반면, 최근에는 산림생태계의 여러 요소를 함께 고려하며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산림경영계획의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임업선진국에서는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하여 야생동물 서식지 관리를 고려한 생태적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한편, 야생동물 서식지 관리라는 생태적 관점의 경영목표와 목재생산이라는 경제성 중심의 경영목표는 근본적으로 상충성이라는 문제를 내포하고 있어, 이를 합리적으로 절충할 수 있는 객관적인 방법 및 체계의 개발이 요구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제주시험림을 대상으로 주요 야생조류의 서식지와 목재생산을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하고 그 영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생태적 산림경영계획모델을 개발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대상지 내 주요 핵심종(keystone species) 또는 지표종(indicator species)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큰오색딱다구리와(Dendrocopos leucotos, white-backed woodpecker) 섬휘파람새(Horornis diphone, Japanese bush warbler) 두 종을 연구대상종으로 선정하였으며, 이들의 서식지 특성을 명확히 규명하기 위하여 현장조사 및 GIS 공간분석 및 경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제주시험림에 서식하는 큰오색딱다구리는 기존 국내·외 연구에서 밝혀진 것과는 달리 침엽수인 삼나무를 주요 영소서식지로 적극 이용하였으며, 그로부터 멀지않은 인접 활엽수림에서 채이하는 패턴을 나타내었다. 특히 습한 지역에 존재하는 활엽수로 둘러싸인 일정 섬모양의 성숙한 삼나무림을 영소서식지로 가장 선호하였다. 이러한 서식지 특성들을 고려하여 통계분석을 수행한 결과 삼나무림과 활엽수림의 공간적 분포특성을 정량적으로 ECI(edge contrast index)와 임도로부터의 거리가 주요한 서식지 인자로 추출되었으며, 최종적으로 이들로 구성된 서식지적합도 평가모델(HSI model, habitat suitability model)을 개발하였다.
한편, 섬휘파람새의는 산림시업이 수행된지 얼마지나지 않아 트인 공간이 많아 덤불이나 관목이 존재할 수 있는 유령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식지적합도 평가모델에서도 최근 3년 이내 시업여부와 임도로부터의 거리가 주요 인자로 추출되어 개발되었다.
큰오색딱다구리와 섬휘파람새의 서식지를 보전·관리하며 목재생산을 수행할 수 있는 산림경영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다목적 선형계획법(multi-objective linear programming)과 공간수확시뮬레이터(HARVEST)를 연계한 다목적 산림경영계획모델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모델을 이용하여 산림경영활동에 따른 제주시험림의 시·공간적 임상변화를 고찰하고, 나아가 목재공급량 및 큰오색딱다구리와 섬휘파람새의 서식지 면적 변화 또한 도출·분석하였다.
이에 기존에 상충하는 조건들로만 간주되었던 야생동물 서식지 보전과 목재생산의 두 경영목표가 동시에 증진될 수 있는 경영방안이 도출되었다. 즉, 활엽수림의 일부를 삼나무림으로 수종 갱신함으로서 목재공급량을 증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큰오색딱다구리가 선호하는 서식지인 활엽수와 인접한 삼나무림 또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며 큰오색딱다구리의 서식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목재생산을 위한 벌채활동은 유령림을 선호하는 섬휘파람새의 서식 조건 또한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하여 기존에 상충하는 것으로만 간주되었던 야생동물 서식지 관리·보전과 목재생산의 두 가지 경영목표들을 함께 증진될 수 있음을 객관적인 경영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산림경영계획모델 체계는 향후 다양한 상충된 목표들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타 국내 산림현장에서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징검돌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1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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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농업생명과학대학)Dept. of Forest Sciences (산림과학부)Theses (Ph.D. / Sc.D._산림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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