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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각막이식의 가교로서 탈세포화 이종각막을 이식한 개체에서 동종 교차반응 연구 : Cross-reactivity between decellularized porcine corneal lamellae for corneal xenobridging and subsequent corneal allotranspl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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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종주

Advisor
김미금
Major
의과대학 의학과
Issue Date
2015-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동종각막이식의 가교교차반응탈세포화 돼지각막이종각막이식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의학과, 2015. 2. 김미금.
Abstract
목적: 각막 공여자 부족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고장식염수를 이용한 돼지 각막 탈세포화 방법이 개발되어 이전의 돼지-원숭이간 이종각막이식 연구에서 우수한 결과가 보고되었다. 본 연구는 동종각막이식 전 임시 가교로서 고장식염수 처리 탈세포화 돼지 이종각막을 이식받은 개체에서 동종각막이식 후 이식편에 대한 교차반응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1.5M 고장식염수로 24시간 탈세포 처리한 돼지 부분층 각막편을 이식받았던 5마리의 중국 붉은털원숭이에서 동종 전층각막이식을 시행하였다. 이식편의 투명도와 두께, 안압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이식편의 생존 및 조직학적 변화를 평가하였고, 기억 T 세포 및 공여자 특이 항체를 포함한 면역학적 프로파일을 말초혈액에서 관찰 분석하였다. 이종 항원에 대한 수용자의 감작이 동종 항원에 대한 교차반응을 유발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음 실험들을 시행하였다. (i) 단방향 혼합림프구반응: 이종이식을 받은 개체들과 받은 적이 없는 개체들에서 얻은 말초혈액단핵구를 각각 서로 무관한 동종 개체들의 말초혈액단핵구와 함께 배양한 후 증식 반응의 차이를 분석했다. (ii) 패널 반응 항체: 서로 무관한 5마리 원숭이의 말초혈액단핵구로 구성한 패널과 이종이식을 받기 전과 받은 후 얻은 혈장의 항체가 서로 결합하는 정도를 비교 분석했다.
결과: 초급성 거부반응이나 급성 거부반응은 동종각막이식 후 첫 1달 이내에 어느 개체에서도 관찰되지 않았다. 경과 관찰 중 2 개체(40%)에서 4-6주째 중심각막두께가 급격히 증가하였고, 지속적인 이식편 부종 및 혼탁이 나타나, 5-7주째 이식 실패 상태가 되었다. 이식 실패 조직편에서는 CD4 T 세포나 CD68 대식세포 등의 각막 실질내 침윤이 관찰되었다. 혼합림프구반응에서 동종항원에 대한 반응은 이종항원에 감작된 개체들과 이종이식을 받은 적이 없는 개체들 사이에 차이가 없었으나, CD4 및 CD8 세포 아형별로 추가 분석시 단지 CD4 T 세포에서만 이종항원에 감작된 개체들에서 동종항원에 대한 반응 증가가 관찰되었다. 한편 이식 후 기억 T 세포 변화를 분석해 보면 술후 초기 주로 효과기 기억 CD8 T 세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종 패널에 반응하는 면역글로불린 G 항체는 이종이식 후 증가하지 않았고, 이식편 실패 여부와 관계없이 공여자 특이 항체의 변화는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탈세포화 돼지각막은 동종 항원에 대한 교차 반응성을 전체적으로 증가시키지 않았으며, 이 결과는 탈세포 돼지각막을 이용한 이종이식이 동종각막이식 전 임시 가교로서 시행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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