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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취업·진학결정수준과 준비행동에 따른 진로결정 유형화 및 영향요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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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홍성표

Advisor
정진철
Major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산업교육과
Issue Date
2016-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취업결정수준진학결정수준취업준비행동진학준비행동진로결정 유형화진로결정 요인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농산업교육과, 2016. 2. 정진철.
Abstract
이 연구의 목적은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결정 유형을 도출하고 각 집단의 차이를 확인하며, 이들 집단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 구명하는데 있었다.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결정 유형을 파악하기 위해 잠재 프로파일 분석을 실시했으며 집단 간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기술통계를 사용했다. 최종적으로 잠재집단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모집단은 전국의 특성화고등학교 1, 2학년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으로, 2015년 기준으로 475개 학교의 208,189명이다. 계열, 지역, 성별을 고려하여 층화군집비율 표집을 했으며, 13개 학교의 총 627명을 표집 하였다.
조사도구는 학생특성, 가정특성, 학교특성을 포함한 설문지를 사용했으며, 각 변인별로 기존에 개발된 도구를 사용했으며, 일부 변인의 경우 연구자가 직접 개발하였다. 설문조사 기간은 2015년 10월 20일부터 2015년 12월 11일까지로, 자료수집을 위해 특성화고등학교 선생님들에게 협조를 요청하여 설문지를 발송했으며, 교사가 설문지를 학생들에게 배부한 뒤 회수하여 연구자에게 발송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총 70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여 최종적으로 648부가 회수(92.6%)되었다. 불성실한 응답자 및 이상치를 제외했으며, 최종적으로 627부의 자료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유효자료율은 89.1%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특성화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취업결정수준과 취업준비행동, 진학결정수준과 진학준비행동을 기준으로 탐색적으로 진로결정 유형을 도출하였다.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결정에 대한 잠재집단을 구분하기 위해 취업결정수준, 취업준비행동(공식적 취업정보탐색, 비공식적 취업정보탐색, 취업예비행동), 진학결정수준, 진학준비행동(공식적 진학정보탐색, 비공식적 진학정보탐색, 진학예비행동)을 기준으로 잠재 프로파일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잠재집단 간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잠재집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도출하기 위해 다항명목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for Windows와 Mplus 6.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통계적 유의수준은 5%로 설정했다.
연구 결과 및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결정 유형은 5가지가 도출되었으며, 그 특성을 반영하여 약한취업선호-미행동집단, 강한취업선호-강한취업행동집단, 보통취업선호-탐색행동집단, 진로미결정-미행동집단, 강한진학선호-강한진학행동집단으로 명명했다.
둘째, 진로결정 잠재집단의 유형별 특성을 성별, 학년, 입학동기, 개인의 교육포부, 일 경험, 거주지역, 일반교과 성적, 전공교과 성적, 진로결정자기효능감을 포함한 개인적 특성과 부모의 학력, 가정경제 수준, 부모의 교육기대, 부모의 진로지지를 포함한 가족 특성, 계열, 진로상담 및 체험 횟수와 만족도를 포함한 학교 특성을 기술통계를 통해 살펴보았다.
셋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결정 잠재집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강한취업선호-강한취업행동집단을 기준집단으로 설정하고 다른 잠재집단과 분석을 실시한 결과 약한취업선호-미행동집단 사이에서는 차별인식, 진로결정자기효능감, 학교 교육만족도가 유의미한 결정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보통취업선호-탐색행동집단 사이에서는 개인의 교육포부, 입학동기가 영향요인으로 도출되었다. 진로미결정-미행동집단 사이에서는 차별인식, 진로결정자기효능감, 개인의 교육포부가 유의미한 영향요인이었으며, 강한진학선호-강한진학행동 집단 사이에서는 차별인식, 진로결정자기효능감, 개인의 교육포부, 가정 경제수준이 도출되었다.
이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중등직업교육 체제와 관련하여 현재 실시되고 있는 선취업후진학 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교육과정에서 이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내할 필요가 있다. 둘째, 특성화고등학교 내에서 졸업 후 비전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진로결정자기효능감 등을 높여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셋째, 특성화고등학교 입학시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되 취업을 목적으로 입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선발할 필요가 있다. 넷째, 전반적으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상담 및 체험 횟수가 매우 적은 만큼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진로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결정 과정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 종단 연구 또는 질적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6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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