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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 중고등학생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중국어 및 한국어 능력과 학교적응과의 관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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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정금

Advisor
이 재 림
Major
사범대학 협동과정 가정교육전공
Issue Date
2016-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문화적응 스트레스중국어 및 한국어 능력학교적응화교 중고등학생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협동과정 가정교육전공, 2016. 8. 이재림.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화교 중고등학생의 문화적응 스트레스, 중국어 및 한국어 능력, 학교적응의 전반적인 경향을 살펴보고,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중국어 및 한국어 능력이 학교적응과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화교 중고등학생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는 중국어 능력 압박, 한국어 능력 압박, 한국문화적응 압박, 중국문화유지 압박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되며, 학교적응은 공부, 친구, 교사, 생활 차원의 적응으로 구성된다. 본 연구의 자료는 서울 및 인천 소재 화교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으로부터 수집하였으며, 총 424명의 자료를 기술통계 및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학교공부적응에 대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관련해서 한국문화적응 압박이 화교 중고등학생들의 학교공부적응에 부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능력과 관련해서는 중국어 능력과 한국어 능력이 모두 학교공부적응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화교 중고등학생의 연령이 낮을수록, 부모의 교육년수가 길수록 학교공부 적응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학교친구적응에 대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문화적응스트레스와 관련해서 중국어 능력 압박과 한국문화적응 압박이 심할수록 학교친구 적응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언어능력과 관련해서 화교 중고등학생들의 한국어 능력이 높을수록 학교친구적응을 잘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부모의 교육년수가 길수록 화교 중고등학생들이 학교친구적응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학교교사적응에 대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언어능력 등은 학교교사적응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부모의 교육년수가 길수록 화교 중고등학생들이 학교교사에 대한 적응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교생활적응에 대한 다중회귀분석 결과 문화적응 스트레스 중에서 중국어 능력 압박이 심하면 학교생활적응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언어능력과 관련해서는 중국어능력과 한국어능력 모두 학교생활적응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부모의 교육년수가 길수록 학교생활적응을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화교 중고등학생의 학교적응 개선 방안으로 화교사회에 맞는 교재개발, 화교 학교의 특색을 살리는 이중 언어 구사 능력 향상 노력 및 수단 강구, 상이한 가정배경을 감안한 학교 차원에서 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학업 지원, 생활 지도, 진학 상담 및 심리 상담, 직업 교육을 위한 역량 강화 등을 제안하였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7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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