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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帝强占期(1920년대) 歷史童話의 擡頭와 偉人 再發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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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contributor.advisor김태웅-
dc.contributor.author김아름-
dc.date.accessioned2017-07-19T02:38:36Z-
dc.date.available2017-07-19T02:38:36Z-
dc.date.issued2013-02-
dc.identifier.other000000009926-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127706-
dc.description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사회교육과(역사전공), 2013. 2. 김태웅.-
dc.description.abstract本考는 일제강점기(1920년대)에 아동잡지의 歷史童話를 중심으로 전개된 위인교육의 추이를 검토하였다. 특히 역사동화가 대두하게 된 배경과 역사동화 작가의 활동, 내용상의 특징 및 서술방식에 주안을 두고 이를 집중 분석하였다.
1905년 이후 통감부는 조선의 민족교육을 차단하려는 교육침략정책을 추진하며 보통학교에서 역사교육을 전면 배제하였다. 제1차 조선교육령기에 일제는 명목상 國語讀本 시간에 역사를 교수한다고 하였으나, 독본 교과서에 한국의 역사나 위인관련 내용을 전혀 싣지 않았다. 제2차 조선교육령기에 들어서도 일제는 한국사와 관련한 내용을 일본사의 일환으로 왜곡하여 전달하였다.
이 시기 조선의 식자층 및 학생들은 이처럼 조선사교육이 부재한 상황에 대하여 문제의식을 공유하였다. 이들은 조선사 위주의 교과서 구성과 朝鮮人·朝鮮文으로 이루어지는 역사교습의 시행을 요구하였다.
한편, 메이지기 일본 아동교육계의 동화에 대한 인식은 한국의 아동문학 및 아동교육 관련자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910년대 이후 일본 유학이나 서적 등을 통해 외국의 아동문화를 접한 바 있는 식자층은 조선에 새로운 아동물을 소개하였다. 이들은 동화가 지닌 지식 전달과 정서함양의 측면을 주목하며, 교육적 측면에서의 역할을 기대하였다.
역사동화는 이와 같이 조선사 교육에 대한 각계의 요청이 제기되고, 동화 장르가 아동교육의 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대두되었다. 당시 아동잡지를 통해 역사동화를 활발하게 게재한 이들은 주로 문화주의운동 계열에 속했다. 당시 아동문학계는 문화주의운동 계열과 계급주의운동 계열로 양분되었는데, 영웅관의 측면에서는 각 계열별로 견해의 차이를 보였다. 문화주의운동 계열에서는 문화운동의 측면에서 민족적 영웅을 부각시켰던 반면, 계급주의운동 계열에서는 현실과 괴리된 영웅의 이야기를 최대한 배제하면서 민중의 삶을 그렸다.
문화주의운동 계열의 잡지 중 가장 많은 수의 역사동화를 게재한 『어린이』의 경우, 작가들의 활동분포가 종교, 언론, 교육 분야에 두루 걸쳐 있었다. 주로 천도교에서 학술과 교리 전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소년운동을 이끌었던 이들이 대다수였다. 당시의 식자층으로서 역사동화 작가들은 미래의 주역이 될 아동들의 교육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교훈적·민족적 측면의 동화를 저술하는 데에 역점을 두었다.
역사동화의 소재가 된 인물들은 주로 민족의 위기 속에서 용기와 기지를 발휘한 愛國英雄들이었다. 이는 애국계몽기 역사전기물의 재발견으로, 아동들에게 국권 회복에 대한 당위성과 자신감을 고취시키는 데에 그 목적이 있었다. 개인의 성공 및 입신양명의 가치들을 주입한 1910년대의 위인전과는 구분되는 행보였다. 이러한 역사동화는 아동들에게 민족의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일제의 주요한 검열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당시 동화극, 동화구연의 중심에 있었던 『어린이』의 집필진들은 역사동화를 서술하는 과정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태의 동화구연체를 적극 활용하였다. 또한 역사동화의 서술문체는 在來의 전통적으로 이어져 내려온 野談·史話의 이야기체의 연장이기도 했다. 더욱이 이들은 기존의 傳의 방식을 벗어나 일화만으로 내용을 구성하는가하면, 학교수업을 진행하듯 역사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처럼 역사동화는 신문화운동의 조류 속에서 민족의 고유한 역사를 童話라고 하는 근대적 문예양식을 통해 담아낸 것이었다. 역사동화는 아동으로 하여금 우리 민족의 역사에 대한 이해 및 정체성을 제고하게끔 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는 일제강점기 대중매체를 통한 아동용 역사교육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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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escription.tableofcontents次 例

國文抄錄
1. 序 言 1
2. 兒童用 歷史敎育의 요구 증대 및 歷史童話의 대두 5
3. 歷史童話 작가들의 系統과 學的 背景 20
4. 偉人의 再發見과 敍述方式의 特徵 30
5. 結 語 47
附錄(表) 51
參考文獻 63
Abstract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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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formatapplication/pdf-
dc.format.extent1687279 bytes-
dc.format.mediumapplication/pdf-
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대학원-
dc.subject역사동화-
dc.subject역사교육-
dc.subject아동잡지-
dc.subject애국영웅-
dc.subject위인전-
dc.subject.ddc907-
dc.title日帝强占期(1920년대) 歷史童話의 擡頭와 偉人 再發見-
dc.typeThesis-
dc.contributor.AlternativeAuthorKim Ah-reum-
dc.description.degreeMaster-
dc.citation.pages72-
dc.contributor.affiliation사범대학 사회교육과(역사전공)-
dc.date.awarded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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