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한국 노인의 중금속 노출 관련 식사 요인과 알츠하이머형 치매와의 관련성 연구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김지은

Advisor
정효지
Major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Issue Date
2012-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Keywords
알츠하이머형 치매식생활지침중금속 노출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 보건학과, 2012. 8. 정효지.
Abstract
인구의 노령화와 생활환경의 변화로 인해 치매 발생율이 크게 증가하였고 식사요인과의 관련성이 제기되면서, 전체 치매 중 71%를 차지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를 중심으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식사 요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식생활에 대한 연구는 식품이나 영양소 섭취량이나 식사패턴과의 관련성 위주로 보고되었고, 식생활지침 실천도와 치매와의 관련성이나 중금속 관련 식생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들의 식생활지침 실천도와 중금속 노출관련 식생활요인과 알츠하이머 치매와의 관련성을 연구하여, 치매예방을 위한 식생활 교육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지침(보건복지부, 2011) 실천도와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관련성과 중금속 관련 식사 요인과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관련성을 조사한 두 가지 세부 연구로 구성되었다.
본 연구의 조사 대상자 모집은 2011년 7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서울시 N구 소재 종합병원과 구청 내 치매센터에 방문한 60~91세의 노인 중 알츠하이머 치매로 진단받은 89명(남 41명, 여 48명)과 정상군 118명(남 50명, 여 68명)의 총 207명이다. 알츠하이머형 치매의 진단은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4th edition(DSM-IV)의 알츠하이머 진단 기준과 National Institute of Neurological and Communicative Disorders and Stroke-Alzheimer's Disease and related Disorders Association (NINCDS-ADRDA)의 기준에 근거하였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한국 노인을 위한 식생활 지침 실천도, 유해물질(납, 카드뮴, 수은, 비소)의 노출관련 식행태를 파악하였고, 3일치 식사 기록법을 사용하여 식사 섭취 자료를 얻었다. 식생활지침 이행도 조사는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지침(보건복지부, 2011)에 포함된 17개 지침항목에 대한 실천정도를 5단 척도로 조사하였으며, 신체계측은 신장계와 체중계를 이용하여 측정한 후, 소수점 한 자리수까지 기록하였다. 정맥혈을 채취하여 카드뮴, 납, 비소는 ICP/MS를 사용하고, 수은은 gold amalgamation을 이용하여 혈중 유해물질의 함량을 분석하고, 유해물질의 농도를 사분위로 나뉘어 상위 25%에 해당하는 집단을 고위험군(Q4)으로 분류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식생활지침 실천도가 치매 노인군보다 정상 노인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p=0.0001), 식생활지침 실천도 총점이 가장 높은 집단(Q4)이 가장 낮은 집단(Q1)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ORs=0.31, CI=0.13~0.79). 또한, 정상 노인군과 비교해서, 치매 노인군은 콜레스테롤(p=0.0458)과 어패류의 섭취가 유의하게 높았고(p=0.0444), 어패류를 가장 많이 섭취하는 집단(Q4)이 가장 적게 섭취하는 집단(Q1)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ORs=2.69, CI=1.03~7.04). 치매 노인군에서 혈청 수은이 높은 집단이 해조류를 유의하게 많이 섭취하였으며(p=0.0491), 어패류 섭취량을 4사분위로 나누어 혈청 중금속 농도가 높을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어패류를 많이 섭취할수록 혈청 카드뮴 농도가 높은 경향을 나타냈으며, 어패류 섭취량이 세 번째로 높은 집단(Q3)이 어패류 섭취량이 가장 낮은 집단(Q1)보다 혈청 카드뮴 농도가 높을 위험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ORs=2.59, CI=1.03~6.54).
연구의 결과들은 식생활지침을 준수하는 것과 알츠하이머형 치매가 관련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기존의 식생활지침에 치매 예방을 위한 중금속 저감화 식생활지침 항목을 추가하기에는 본 중금속 관련 식생활 연구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나, 중금속 관련 식품인 해조류 또는 어패류가 알츠하이머형 치매와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본 논문은 취약계층 집단의 식품 등 섭취를 통한 유해물질 노출실태 조사의 일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지원을 받아 연구하였습니다. 11162유해물701)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8276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Altmetrics

Item View & Download Count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