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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빈도 및 식이 영양 성분과 근육량의 연관성(국민건강영양조사 2008-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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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영주

Advisor
조성일
Major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Issue Date
2013-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식사 빈도간식 빈도식이 빈도식이 영양 성분근육량제지방량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 보건학과(보건학전공), 2013. 8. 조성일.
Abstract
- 연구 배경
연령 증가에 따라 근육량은 감소하게 되고, 이는 신체 기능 및 독립적인 일상 생활 능력을 저하시키는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근육량 변화와 관련한 요인으로 성호르몬, 성장호르몬, 인슐린 촉진인자 호르몬, 신체활동, 영양 섭취, 만성 소모성 질환 이환, 신경계 이상 등이 있다. 이 중 식이 빈도와 식이 영양 성분은 영양 요인으로서, 식이 빈도의 증가 및 단백질을 비롯한 항산화 물질의 섭취는 근육의 단백질 합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 연구 목적
식이 빈도와 근육량의 연관성에 대한 국내외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며, 대부분은 소규모로 이루어진 것들이 많다. 식이 영양 성분과 근육량의 관계를 본 대다수의 연구에서는 주로 단백질을 대상으로 하였다. 우리의 연구는 근육량과 관련한 여러 요인 중 식사 빈도, 간식 빈도, 식사와 간식을 합한 식이 섭취 빈도와 근육량의 연관성, 식이 영양 성분과 근육량의 연관성을 알아 보고자 하였다.

- 연구 방법
2008년,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연구를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 성인으로 정하였고,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DEXA: 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검사 결과가 누락된 자, 식이 습관, 식이 영양, 키, 몸무게, 체질량지수 자료가 없는 자, 암환자, 임산부를 제외한 총 6,481명이 포함되었다. 독립변수는 식사 빈도(<2/day, 2-<3/day, 3/day), 간식빈도(≤1/day, 2/day, ≥3/day), 식사 빈도와 간식 빈도를 합한 식이 섭취 빈도(≤3/day, 4/day, ≥5/day), 체중당 1일 섭취한 영양 성분으로 정하였다. 결과변수는 사지 근육량으로서, 이중 에너지 방사선 흡수계측 검사를 시행하여 얻은 사지 제지방량을 키로 나눈 값(appendicular lean mass index, kg/m2)으로 정하였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변수는 사지 제지방량을 남녀별로 평균치 미만, 이상인 군으로 범주화한 것으로 정하였다. 보정 변수로는 성, 연령, 체질량지수, 교육수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이 보충제 복용 여부, 고혈압 현재 유병여부, 고지혈증 현재 유병여부, 당뇨병 현재 유병여부, 1일 섭취한 에너지, 식사 빈도(독립변수가 간식 빈도인 경우) 또는 간식 빈도(독립변수가 식사 빈도인 경우), 호르몬 대체 요법 유무(여성의 경우)를 고려하였다. 기초 통계 분석은 남녀 별로 연속 변수 비교를 위하여 t-test를, 범주형 변수 비교를 위하여 x2-test, ANOVA를 시행하였다. 독립변수와 결과 변수의 연관성 평가를 위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ple logistic regression), 편상관 분석(partial correlation)을 시행하였고, 통계적 유의성은 p value<0.05으로 정하였다. SPSS 13.0을 이용하였다.

- 연구 결과
대상자는 남자 2,612명, 여자 3,869명이었고, 남녀 평균 나이는 49세였다. 교육 수준, 음주, 흡연, 신체활동, 식이 보충제 복용, 여성호르몬 치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현재 유병 여부 등의 변수들이 사지 근육량 4분위 그룹간 차이를 보였다. 교란 변수를 통제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한 결과 남자에서는 식사 빈도, 간식 빈도, 식이 섭취와 근육량 사이 유의한 연관성이 없었으나, 여자에서는 하루 2회 미만 식사한 군에 비하여 3회 식사한 군에서 사지 근육량이 평균 이상일 odds ratio가 1.17(CI 1.01-1.37)이었고, 총 식이 빈도가 4회, 5회 이상인 군이 3회 이하인 군에 비하여 odds ratio가 각각 1.33(CI 1.08-1.63), 1.21(CI 1.02-1.43)로 증가하였다. 식이 영양 성분과 근육량에 대하여 교란 변수를 보정하여 편상관 분석을 시행하였고, 남자에서는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인, 비타민 B2(riboflavin), 나이아신의 섭취량과 사지 근육량 사이에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여자에서는 단백질, 탄수화물, 섬유질, 인, 칼륨, 비타민 B1(thiamine), 비타민 B2(riboflavin)와 사지 근육량 사이에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 결론
남자에서는 식이 빈도와 사지 근육량 사이에 유의한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여자에서는 식이 빈도와 근육량 사이에 유의한 관련성이 있었다. 식이 영양 성분 중에는 남녀 공통적으로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B2가 근육량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식사 빈도가 증가할 수록 근육 내 단백질 분해가 감소하고, 단백질 및 항산화 물질을 섭취하는 경우 근육의 단백질 합성이 증가한다는 기전으로 설명되어질 수 있을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8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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