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및 암유병 경험자의 철과잉경향성 분석 및 암유병 상태와 철과잉과의 연관성 분석 : 제5기(2010-2012년)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 이용

Abstract

국문초록

1. 연구배경 및 목적 본 연구는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단면적 연구로서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및 암 유병 경험자의 철 과잉 경향성을 살펴보고 암 유병 상태가 철 과잉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한 연구이다.

2. 연구대상 및 방법 연구 대상은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 대상자 중 임신 및 수유부를 제외한 19세 이상 성인 19,268명 및 암 유병 경험자 606명이다. 독립변수는 체내 철 과잉 지표 중 하나인 트랜스페린포화도(TS

Transferrin Saturation(%))와 24시간 회상법을 통해 조사된 하루 철 섭취량(Daily Iron Intake(mg))으로 각각 참고치 기준(cut-off level)을 45%와 14mg/day로 정하여 범주화 하였다. 독립변수 간 독립성을 확인(p<.05)한 후 연령과 성별을 보정하여 암 유병 경험과 두 독립 변수와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연구 방법은 복합표본 빈도분석, 복합표본 기술통계, 복합표본 교차분석을 통해 철 과잉 경향성을 분석하고, 복합표본 이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암 유병 경험과 철 과잉과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통계 프로그램은 SPSS version 21.0 을 이용하였다.

3. 연구결과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중 TS 45%를 초과하는 그룹은 28.4%였고, 성별로는 남자 39.5%, 여자 16.9%가 해당되었다. 하루 철 섭취량이 14mg/day을 초과하는 그룹은 39.7%였고, 성별로는 남자가 54.2%, 여자가 33.6%가 철을 과잉으로 섭취하고 있었다. 암 유병 경험자 중에서 TS 45%를 초과하는 비율은 남자가 31.8%, 여자가 18.4%였으며, 하루 철 섭취량이 14mg/day을 초과하는 그룹은 남자가 51.7%, 여자 41.5%였다. 종속 변수인 암 유병 경험은 독립 변수 중에서 하루 철 섭취량과 통계적 연관성(p<.01)이 있었으며, 최근 1년 간 2주 이상 지속적인 식이보충제 섭취여부(p<.01), 하루 에너지 섭취량(p<.01)과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다. 성별로 살펴보니 여자의 경우에는 암 유병 경험과 하루 철 섭취량(p<.01) 및 최근 1년 간 2주 이상 식이보충제 복용 여부(p<.01)와 주관적 건강인식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보였으나, 남자의 경우에는 하루 에너지 섭취량(p<.01)과의 음(-)의 통계적 연관성만 확인되었다.

4. 결론 암 유병 경험과 하루 철 섭취량 기준 초과 그룹(≥14mg/day)과의 오즈비는 1.497(95%CI, 1.148-1.952)이었고, 최근 1년 간 2주 이상 식이보충제 섭취 그룹의 오즈비는 1.359(95%CI, 1.093-0.690), 하루 에너지 섭취량 기준 초과 그룹의 오즈비는 0.613(95%CI, 0.435-0.865)이었으며, 주관적 건강인식이 나쁜 그룹의 오즈비는 1.685(95%CI, 1.284-2.212)였다. 성별로 나눠 살펴보니, 남자는 하루 에너지 섭취량이 권장 기준 초과인 경우에만 유의한 연관성을 보여 오즈비가 0.465(95%CI, 0.259-0.834)였으며, 여자의 경우에는 하루 철 섭취량 기준 초과(OR: 1.569, 95% CI, 1.133-2.172) 및 최근 1년 간 2주 이상 지속적인 식이보충제 복용 여부(OR: 1.649, 95% CI, 1.239-2.195), 주관적 건강인식이 나쁜 경우(OR: 2.216, 95% CI, 1.547-3.176)와의 통계적 연관성이 확인되어 암 유병과 철 과잉 경향과의 연관성 분석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주요어: 철 과잉, 트랜스페린포화도, 철 섭취량, 암 유병

학 번: 2007-22157

First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iron overload tendency of adults (aged 19 and over) and cancer patients of adults. Second aim is to analyze the association of cancer prevalence and iron overload. the subjects are 19,268 adults aged 19 and over, the data from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al Survey 2010-2012. Daily iron intake was obtained from the 24 hours dietary recall method and divided into two categories by 14mg/day cut-off level. Transferrin saturation(TS) was calculated with serum Fe and TIBC(Total Iron Binding Capacity). Serum Fe and TIBC were obtained from Blood Examination Test results. TS was also divided into two categories by 45% cut-off level. Independent variable is cancer prevalence of adults＊. Methods of analysis were Complex Samples Frequency Analysis, Complex Samples Chi-squre Test, Complex Samples Descriptives, Complex Samples Binary Logistic Regression. Elevated TS group(TS>45%) of cancer patients is 23.8%. Male of these group are 31.8%, Female are 18.4%. Daily iron over-intake group(intake dose/day>14mg/day) of cancer patients is 45.4%. Male of these group are 51.7%, Female are 41.5%. The association of cancer prevalence and daily iron over- intake was significant in total population and women, but not in men. The association of cancer prevalence and TS was not signigicant in any groups. In addition, the association of cancer prevalence and supplement intake was significant in total population and women, but in men. Conclusively, the association of cancer prevalence and daily iron over-intake is different from gender. That was significant in women, not in men. The association of cancer prevalence and supplement intake was significant in just women. So, we could postulate that women of cancer patients intake iron daily more than reference level(14mg/day) from supplement over-intake. We need to select women of cancer patients as target needed to special nutrient education. We also identified that both men and women of cancer patients intake daily calorie lower than daily calorie reference level. Futher research on causal association cancer incidence between iron overload is necessary to set the accurate reference level about iron level in body and daily iron intake dose. That will be a standard for educating the people and applying for nutrient policies to prevent disease induced from iron overl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