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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쳐진 기(器)들이 만들어 내는 공간

DC Field Value Language
dc.contributor.advisor백경찬-
dc.contributor.author김윤진-
dc.date.accessioned2017-07-19T04:03:12Z-
dc.date.available2017-07-19T04:03:12Z-
dc.date.issued2013-02-
dc.identifier.other000000009946-
dc.identifier.urihttp://hdl.handle.net/10371/128980-
dc.description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디자인학부(금속공예전공), 2013. 2. 백경찬.-
dc.description.abstract무언가를 담기 위해 인간이 고안한 사물인 기(器)는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재료와 형태로 제작되었다. 역사적으로 기의‘담다’라는 의미는 단순한 물리적 기능의 수행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로 그것의 제작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것은 제작자와 재료, 그리고 그것의 기능에서 파생된 의미의 확장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금속공예가에게 기는 어떠한 의미로 해석 될 수 있는 대상일까?

제작자와 재료, 그리고 사물의 특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작품을 제작하고자 한다면, 먼저 그 재료의 특성을 파악해야 할 것이라 생각했다. 금속기가 지니고 있는 특성 중의 하나는 ‘반사성’이다. 금속 표면을 연마하면 거울과 같이 반사하는 표면질감을 얻을 수 있는데, 이것은 오랜 시간 동안 금속을 대표하는 성질로 사람들에게 인식되었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담다’라는 의미는 기를 전제로 만들어진 말인 만큼, 그 둘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게 상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때문에 나는‘반사성’이라는 금속의 대표적 특성과 기의‘담다’라는 의미에서 중요 요소를 추출한다면 내가 만들고자 하는 작품을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무언가를 담기 위해 고안된 그릇은 그 특성 때문에 겹치거나 포개기에 용이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흔히 그릇을 사용하지 않을 때 겹치거나 포개어서 보관하는데, 이러한 기물의 겹쳐진 공간은 담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담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이곳은 닫힌 공간이면서도 열린 공간이기도 하다. 그러한 이유로 ‘겹치다’를 하나의 구체적 작업 요소로 추출하였다. 또 하나의 구체적 작업 요소는 앞서 언급했던 금속의 물리적 특성인 ‘반사성’이다. 금속 기물의 공간이 서로를 반사한다면 앞서 언급했던 겹쳐진 공간의 특성과 ‘담다’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겹쳐진 기의 공간에서 반사가 이루어 지려면 기 내부에 반사하는 면(거울면)과 반사되는 면(대상면)이 동시에 존재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금속기물의 한 쪽 면을 법랑기법으로 처리 하였다. 이는 반사면 안에 금속 외의 재료로 만들어진 그릇의 이미지가 담겨지기를 의도한 것이다. 비단 법랑의 이미지일 뿐 아니라, 관람자 혹은 작품이 놓인 공간도 반사 될 수 있다. 기물과 기물 사이의 공간과 그 주변의 풍경이 반사를 통해 수용-소통되고 있으며, 이는 금속의 반사를 통해 기물의 ‘담다’라는 의미가 확장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렇게 확장된 공간은 서로를 담을 수 있으며, 그 경계를 모호하게 만든다. 물리적으로 무언가를 담기 위해 제작한 기물이라는 공간에 그 이상의 것이 담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이미지의 구현을 통해 연구자는 금속의 물리적 특성인 반사가 기물의 공간에 새로운 해석 가능성을 제시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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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escription.tableofcontents국문초록 …………………………………………………………………………………i
I. 들어가는 말 ……………………………………………………………………1
1. 연구배경 및 목적 ……………………………………………………………1
2. 연구 방법 …………………………………………………………………………2
(1) 겹쳐서 구성하기 …………………………………………………………2
(2) 법랑 ……………………………………………………………………………3

II. 기(器)와 금속 ………………………………………………………………………5
1. 확장된 기의 의미 - 담다 …………………………………………………5
2. 재료와 기능 - 금속과 기(器) …………………………………………………7

III. 겹쳐서 반사하기 ………………………………………………………………10
1. 반사하기 …………………………………………………………………………10
(1) 금속의 반사와 거울 ……………………………………………………10
(2) 공간의 확장 …………………………………………………………………12
(3) 수용-소통 ……………………………………………………………………14
2. 겹쳐서 구성하기 ………………………………………………………………15
(1) ‘겹치다’와 ‘중첩’ …………………………………………………………15
(2) 능동적 시지각과 중첩기법 …………………………………………16
(3) 중첩기법의 유형과 미적 특성 ……………………………………19
3. 반사효과를 이용한 겹치기 ………………………………………………22
(1) 비치는 면(거울면)과 비쳐지는 면(대상면) - 금속과 법랑 ……22
(2) 공간의 확장과 수용-소통 ………………………………………………23

IV. 연구작품 설명 ……………………………………………………………………25
1. 기물 외부의 면이 내부의 면에 비쳐지는 경우 …………………27
2. 기물 내부의 면이 외부의 면에 비쳐지는 경우 …………………35
3. 복합적인 반사가 이루어지는 경우 ……………………………………53

V. 결론 ………………………………………………………………………………………56

*부록
동기(銅器)에 법랑코팅 하기 -공방에서의 활용을 중심으로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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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formatapplication/pdf-
dc.format.extent4260682 bytes-
dc.format.mediumapplication/pdf-
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대학원-
dc.subject기(器)-
dc.subject담다-
dc.subject반사-
dc.subject겹치다-
dc.subject공간의 확장-
dc.subject수용-
dc.subject소통-
dc.subject.ddc745-
dc.title겹쳐진 기(器)들이 만들어 내는 공간-
dc.typeThesis-
dc.description.degreeMaster-
dc.citation.pages78-
dc.contributor.affiliation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공예전공-
dc.date.awarded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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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Fine Arts (미술대학)Dept. of Crafts and Design (디자인학부)Theses (Master's Degree_디자인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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