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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산조 진양조 구성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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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정지영
Advisor
이지영
Major
음악대학 음악과
Issue Date
2017-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기경결해중심.죄는.푸는 부분
Description
학위논문 (박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음악과, 2017. 2. 이지영.
Abstract
본 연구는 김창조계 가야금 산조인 강태홍, 김죽파, 최옥삼, 김병호류의 진양조의 선율의 공통적인 구조를 알아보기 위해 기·경·결·해의 기능을 가진 선율단락으로 나누어 보았으며, 선율단락이 모여 크게 중심잡는 부분, 죄는 부분, 푸는 부분으로 어떻게 나뉘어 지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기경결해(起景結解)의 어원은 한시(漢詩)의 기(起) 승(承) 전(轉) 결(結)에서 나왔으며 기(起)는 내는 가락, 경(景)은 푸는 가락, 결(結)은 맺는 가락, 해(解)는 푸는 가락을 의미한다. 또한 중심잡는 부분, 죄는 부분, 푸는 부분에서 기·경·결·해가 각각 어떠한 선율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각 유파의 진양조는 크게 우조, 돌장, 평조, 계면조의 네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악장은 1~7개의 장(章)으로 구성되는데, 하나의 장은 중심잡는 부분, 죄는 부분, 푸는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章)보다 더 작은 선율단위로는 기·경·결·해의 선율단락이 있는데, 이 선율단락은 그대로 하나의 장이 되어 중심잡는 부분, 죄는 부분, 푸는 부분으로 나뉘기도 하고, 또 각 단락이 중심잡는 부분 또는 죄는 부분 또는 푸는 부분이 되기도 한다.
또 강태홍, 김죽파, 김병호류 모두 우조가 3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죄는 부분이 제3장에서 가장 길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우조의 뒷부분으로 갈수록 긴장감이 더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공통적으로 돌장에서는 죄는 부분 없이 중심잡는 부분과 푸는 부분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발견되었다. 평조는 네 개의 유파에서 모두 한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중심잡는 부분,죄는 부분, 푸는 부분이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계면조를 살펴보면, 죄는 부분이 80% 넘게 차지하는 장(章)이 있는가 하면, 죄는 부분이 나타나지 않는 단락도 있다. 즉, 죄는 부분이 나타나는 장(章)과 나타나지 않는 장(章)이 번갈아 나오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긴장과 이완의 대비를 확실히 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중심잡는 부분, 죄는 부분, 푸는 부분의 선율의 특징에 대해 살펴본 결과, 중심잡는 부분의 기선율의 특징으로는 첫째, 휘어쳐올리는목 또는 밀어올리는목으로 힘차게 시작하는 점, 둘째, 주로 개방현에서 동음을 지속하거나 반복하는 점을 들 수 있다. 중심잡는 부분의 경선율의 특징으로는 기와 유사하게 진행하거나 한 옥타브 밑에서 반복하는 점, 기의 선율구조를 유지한 채 리듬을 분할하여 변주하는 점, 또한 중심잡는 부분의 기와 같이 몇 개의 시김새를 제외하고는 개방현에서 진행하는 점을 들 수 있다. 중심잡는 부분의 결에 나타나는 선율의 특징으로는 긴장의 요소가 많지 않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중심잡는 부분의 해선율의 특징으로는 선율이 하행하며 끝의 두 박이 ♪♩♩♪ 리듬형으로 c g c' 진행을 하며 단락을 마무리 하는 역할을 하는 점을 들 수 있다.
죄는 부분의 기(起)선율의 특징으로는 첫째, 중심잡는 부분과 같이 밀어올리는목 또는 휘어쳐올리는목으로 시작하기는 하나, 밀어올리는목으로 시작할 때 첫 음의 시가를 조금 더 길게 하여 악센트를 조금 약화하는 점, 둘째 주로 일직선으로 선율이 진행하기는 하나 약간의 변동이 있고 또 줄을 눌러서 내기도 하는 점을 들 수 있다. 경선율은 첫째, 연속적으로 두 장단 이상 나타나는 점, 둘째, 줄을 눌러 내는 다양한 시김새로 긴장을 고조하는 점, 셋째, 중심잡는 부분에서의 경선율 보다 음역이 높게 나타나는점, 넷째, 같은 리듬을 반복하는 점을 들 수 있다. 결선율의 특징으로는 고음에서 리듬분할을 활발히 하며 선율이 상향하며 긴장감을 주어 출현음 중 가장 높은 음역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죄는 부분에서 해선율은 그리 많이 나타나지 않는다. 이 부분의 해는 긴장을 일단 마무리 하는 것인데, 완전하게 본청으로 종지하며 풀어주지 않고 반종지 하는 특징을 나타내었다.
푸는 부분의 기,경,결선율은 이전 선율이 비해 뚝 떨어져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선율로는 e´(지)음정의 아래에서 진행하여 긴장을 푸는 선율을 들 수 있다. 푸는 부분의 해의 특징으로는 첫째, 연속으로 두 번 해로 풀어주는 점, 둘째 음정이 순차적으로 하행한 후 본청으로 종지하는 점을 들 수 있다.
이와 같이 본고에서는 김창조계 가야금 산조 진양조의 선율을 작게는 기·경·결·해의 단락으로 나누어 보고 그것이 모인 장(章)을 중심잡는 부분, 죄는 부분, 푸는 부분으로 나누어 보았다. 또한, 중심잡는 부분, 죄는 부분, 푸는 부분에서의 기·경·결·해 선율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아 각 부분에서의 기·경·결·해선율이 엄연히 다른 특징을 갖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Organization of Jinyangjo in Gayageum Sanjo
- Focusing on Kim Changjo School
Gayageum Sanjo -

Chung, jiyoung

This thesis is focused on structure of Jinyangjo melody of Kim Changjo School Gayageum Sanjo, specifically with Kang Taehong, Kim Jookpa, Choi Oksam and Kim Byeongho Gayageum Sanjo. The melody was divided into melodic paragraph which functions as 'Gi', 'Gyeong', 'Gyeol', 'Hae'. The words 'Gi', 'Gyeong', 'Gyeol', 'Hae' are came from Chinese poem, 起, 承, 轉, 結. Each word means introduction, development, conclusion and releasement. And this melodic paragraph could fall into three categories, which is developing part tensioning part and releasing part. In each categories, 'Gi', 'Gyeong', 'Gyeol', and 'Hae' showed different melodic characteristic. Following are the result
Jinyangjo of Each Sanjo is composed of Ujo, Doljang, Pyeongjo and Gyemyeonjo. Each movement is consisted of 1~7 chapters and the chapters are consisted of developing part, tensioning part and releasing part. The smaller unit of chapter is the melodic paragraph of 'Gi', 'Gyeong', 'Gyeol', 'Hae'. This paragraph is divided into developing part, tensioning part and releasing part as one chapter as well. Or the paragraph could become a developing, tensioning or releasing part itself.

Ujo is consisted of three movements on Kang Taehong, Kim Jookpa, Kim Byeongho Sanjo. The tensioning part was the longest part on third movement, for the longer melody goes, the more the tension increases. In Doljang, tensioning part was not existed but only developing part and releasing part appeared in common. In Pyeongjo, every part were balanced. Tensioning part in Gyemyeonjo appeared more than 80% occasionally or not existed. In other words, the chapter with tensioning part and with no tensioning part occurred alternately and organically linked, which showed contrast of tension and release clearly.

Developing part, tensioning part and releasing part showed its own characteristic. On 'Gi' melody of developing part started strongly with winding-up tune or pushing-up tune. Same tone was continued or repeated on developing part. On 'Gyeong' melody of developing part showed high similarity to 'Gi' melody. However the melody repeated 'Gi' melody under octave, or split rhythm while maintaining the structure of 'Gi' melody, or processing on an open string like 'Gi' melody (without some ornaments). On 'Gyeol' melody of developing part, the melody did not have much straining factor. On 'Hae' melody of developing part, the melody descended with ♪♩♩♪ rhythm on last two beat when the tone goes by 'c g c'', which finishes the paragraph end.

'Gi' melody of tensioning part showed
Firstly, the melody started with pushing-up tune or winding-up tune though the accent was weaken by extended first tone. Secondly, the melody usually drew a straight line but few variations and pressing- string tone existed. 'Gyeong' melody of tensioning part showed
Firstly, the melody came continually upon more than two Jangdan(measure). Secondly, various Sigimsae(ornament) which sounds by pressing string came with tension. Thirdly, range of tone was higher than 'Gyeong' melody of developing part. Fourthly, same rhythms were appeared repeatedly. 'Gyeol' melody of tensioning part showed divided rhythm on high tone. The melody went upward till the highest range of appearance and which made the tension higher. 'Hae' of tensioning part were not much existed. Still, 'Hae' released tension to finish melody, but only temporarily not completely with main tone.

'Gi', 'Gyeong', 'Gyeol' melody of releasing part usually started distantly from other melody of different part. Most typically, the melody moved under e' which relieves tension. 'Hae' of releasing part showed
Firstly, the melody were released by twice 'Hae' melody continuously. Secondly, the tone descended sequentially till the end by tonic.

Thus, in the thesis Jinyangjo melody in Kim Changjo School Gayageum Sanjo were analyzed by the flow of 'Gi-Gyeong-Gyeol-Hae'. And the chapter which were made up by these were divided into developing part, tensioning part and releasing part. Also, the characteristic of 'Gi', 'Gyeong', 'Gyeol', 'Hae' melody in each part were found in the different features.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29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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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Music (음악대학)Dept. of Music (음악과)Dept. of Korean Music (국악과)Theses (Ph.D. / Sc.D._국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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