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악동 증강술에 사용되는 골이식재

Abstract

1. 목 적 심각하게 흡수된 치조골을 가지는 상악골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려 할 때 상악동 증강술을 시행할 수 있다. 적절하게 이식재를 위치시키기 위한 수술적 방법은 비교적 잘 알려져 있으나 어떤 이식재료가 상악동 증강술에 가장 적합한지를 평가하는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최근 5년간 발표된 상악동 증강술에서 사용되는 이식 재료에 관한 임상 연구 결과를 서로 비교함으로써 임상의가 상황에 적합한 골이식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2. 방 법 상악동증강술 시 사용되는 골이식재에 대한 임상 연구결과, 조직학적 신소재에 대한 임상 연구 결과, 골이식재의 종류 및 치유기전에 대해 Pubmed (http://www.ncbi.nlm.nih.gov/pubmed)에서 bone graft materials maxillary sinus를 검색어로 하여 최근 5년간 (2009년 2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전체 내용을 이용 가능한(Full text available) 논문 89개 중 본 연구에 적합한 무작위의 조절된 연구(Randomized Controlled Trial)를 포함한 임상연구(Clinical Trial), 리뷰(review)논문을 선별했다. 각 논문의 related citation 중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논문 역시 참고했다. 그리고 각 논문의 참고문헌 역시 필요하다고 판단 시 참조한다.

3. 결 과 최근 5년간 (2009년 2월부터 2014년 1월까지) 발표된 문헌을 기준으로 상악동 증강술에 사용되는 서로 다른 골 이식재를 비교한 결과, 임플란트 성공률은 이식재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골의 질과 양을 평가하는 조직형태계측학적 분석을 실시한 연구에서는 이식재료 간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는 항목이 있었다. 상악동 증강술 후 5개월 내 골 형성량은 자가골이나 동종골이 합성골이나 이종골 보다 우수하였고, 자가골과 이종골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경우 자가골의 비율이 더 높은 집단에서 6개월 째 골 패턴이 더 우수하였다. 2편의 연구에서 BCP는 흡수되는 반면 이종골은 다량 잔존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3년 뒤에 골 생검 시편을 채취하여 평가한 연구에서는 BCP와 DBB 사이에서 조직형태계측학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한 편, 이종골의 흡수 여부에 대해서는 상반된 결과가 보고되었다. 조직 공학을 응용한 방법을 평가하는 연구도 다량 포함되었다. 각 방법은 다양한 기원의 줄기세포나 조골세포, 혈소판 풍부 플라즈마, 재조합 단백질, 혈액, 합성 펩티드를 응용하는 방법 등이었다. 대부분의 연구는 각 방법들이 우수한 결과를 보인다고 하였으며, 이러한 방법들이 술 후 치유기간을 줄일 수 있고, 자가골의 대체제로 활용될 수 있다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