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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학에서 증언의 문제에 대한 연구 -미적 실재론자에게 제기되는 문제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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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조영애
Advisor
오종환
Major
인문대학 미학과
Issue Date
2016-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미적 증언미적 실재론미적 반실재론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미학과, 2016. 8. 오종환.
Abstract
본 논문은 미적 실재론자와 반실재론자가 증언의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이고자 기획되었다. 전통적으로 많은 미학자들은 우리가 증언에만 기초해서 경험적 믿음을 형성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여기는 반면에 증언에만 기초해서 미적 판단을 형성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여긴다고 믿어왔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가 그렇게 여긴다는 것이 너무도 자명하여 그것에는 논쟁의 여지가 믿어왔다. 달리 말하면 증언에만 기초한 경험적 믿음에 대한 우리의 직관과 증언에만 기초한 미적 판단에 대한 우리의 직관 사이에는 비대칭이 있다는 것이다.
주목할 점은, 그들의 믿음대로 정말로 그러한 비대칭이 있다면 그것이 우리에게 미적 실재론을 거부할 동기를 준다는 점이다. 미적 실재론은 미적 속성이나 가치가 대상 내에 존재한다는 입장이다. 그 입장에 의하면, 어떤 대상이 아름다운가의 여부는 그것을 지각하는 특정한 누군가의 인지적 혹은 비인지적 반응에 달려 있지 않다. 그 대상이 아름다움을 소유하고 있고, 누군가가 그것을 정확하게 지각한다면, 그는 그 대상이 아름답다고 판단하게 된다. 그런데 만일 미적 실재론이 옳다면, 우리는 그 대상을 직접 보지 않고, 그것의 아름다움을 정확하게 지각한 사람의 증언에만 기초해서도 그것을 아름답다고 판단하는 데에 정당화될 수 있다고 여겨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많은 미학자들이 믿어온 대로 우리가 경험적 영역에서와 달리 미적 영역에서는 증언에만 기초해서는 정당화된 판단을 형성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 없다고 여긴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미적 실재론자는 우리가 그렇게 여기는 이유를 설명해야만 한다.
여러 논자들이 미적 실재론자에게 이러한 문제가 제기된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으나, 그가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가는 지금까지 거의 논의되지 않았다. 필자는 미적 실재론자가 취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할 것이며, 그의 편에 서서 그 전략을 발전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그러한 시도가 결국 실패로 귀결된다는 것을 보일 것이다. 요컨대 본 논문의 초점은 미적 실재론자가 문제제기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보이는 것에 있다. 이러한 고찰을 통하여 우리는 증언의 문제라는 주제가 미적 실재론 대 반실재론의 논쟁 내에서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는 것, 그리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2039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Humanities (인문대학)Aesthetics (미학과)Theses (Master's Degree_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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