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ations

Detailed Information

유권자의 성향에 따른 선거 정보의 수용과정: 2012년 대선의 유권자 성향을 중심으로

Cited 0 time in Web of Science Cited 0 time in Scopus
Authors

김준호

Advisor
박원호
Major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부(정치학전공)
Issue Date
2014-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정보 수용정치적 지식정치적 참여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정치외교학부(정치학전공), 2014. 2. 박원호.
Abstract
본 논문은 유권자가 지닌 성향에 따른 정치적 정보의 수용 과정을 총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유권자가 지닌 정치적 지식과 정치적 참여도, 학력, SNS 이용 빈도 등이 유권자의 정보 수용 과정과 유의미한 관계가 있음을 밝히고자 했다. 이러한 관계 규명을 통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유권자들이 정치적 판단을 내리는 과정에 있어 선순환의 고리를 찾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유권자의 이슈에 대한 태도 변화, 유권자의 투표 결정에 영향을 미친 이슈의 성질, 유권자의 후보자 결정 시기에 주목하여 정보 수용 과정을 분석하였다.
유권자의 이슈에 대한 태도 변화에 있어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사람이 지지하는 정당이 있는 사람보다 태도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모든 설문에서 명확한 결과가 나타난 것은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정치적 지식과 참여도가 중간인 유권자인 경우 태도 변화가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평균적인 정치적 지식을 지닌 유권자들이 이슈에 대해 병존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유권자의 투표 결정에 영향력을 미친 이슈의 성질도 유권자의 성향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인다. 유권자의 정치적 지식과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이슈 중에서도 사실관계가 복잡하고 내용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없는 이슈의 영향을 받을 확률이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정치적 참여도와 SNS의 이용 빈도가 높을수록 사실관계가 복잡한 이슈의 영향을 받을 확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끝으로 유권자의 후보자 결정 시기는 지지하는 정당 유무와 긴밀한 관련이 있다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하지만 지지하는 정당이 있는지 여부를 통제한 후에는 각 집단이 2012년 대선에서 지지할 후보자를 결정하는 시기와 정치적 지식, 정치적 참여도가 일정 정도 유의미한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집단의 경우 정치적 참여도, SNS의 이용 빈도, 교육 수준과 지지할 후보자 결정 시기가 유의미한 관계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정치적 정보 환경에서 유권자가 어떤 경로를 통해서 정보를 수용하는지를 유권자의 성향을 중심으로 총체적으로 바라보고자 노력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러한 이론을 바탕으로 2012년 대선에서 일어난 유권자의 정치적 판단을 인지적 차원에서 분석하여 유권자의 정치적 정보 수용 과정을 이론화하여 정리하고자 하였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4148
Files in This Item:
Appears in Collections:

Altmetrics

Item View & Download Count

  • mendeley

Items in S-Space are protected by copyright, with all rights reserved, unless otherwise indicated.

Sha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