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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윤 거문고선율 연구 : 남창가곡 계면조악곡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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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황진아

Advisor
허윤정
Major
음악대학 음악과
Issue Date
2017-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거문고임석윤가곡남창가곡계면조연주법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음악대학 음악과, 2017. 8. 허윤정.
Abstract
임석윤(林錫潤, 1908-1975)은 20세기 초중반 풍류방을 기반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던 거문고 연주가이며 특히 가곡에 조예가 깊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논문에서는 임석윤이 연주한 거문고 음원 중 남창가곡 계면조 악곡을 현행 악곡과 비교하여 임석윤 가곡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분석대상 악곡은 계면다스름, 계면조 초수대엽, 계면조 이수대엽, 계면조 언롱이며 분석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알 수 있었다.
첫째, 임석윤 가곡과 현행 가곡의 선율을 비교한 결과, 완전동일·동일·유사선율은 전체의 82%, 상이선율은 전체의 18%로 나타났다. 두 가곡의 선율형 중 차이가 분명한 부분은 분박형태였으며 임석윤 가곡은 2분박을 기본으로 하고 현행 가곡은 3분박을 기본으로 하여 연주되었다.
둘째, 거문고 연주법에 있어 임석윤은 주로 박을 분절시키는 왼손 시김새를 사용하여 음의 직선적인 움직임을 표현하였고 현행 가곡은 주로 음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시김새를 사용하여 음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표현하였다.
셋째, 임석윤은 대점과 같이 비교적 강한 오른손 연주법을 자주 사용하였고 현행 가곡은 중점·뜰과 같은 부드러운 오른손 연주법을 자주 사용하였다.
넷째, 임석윤 가곡에서는 임석윤 특유의 연주법으로 정형화된 음형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며 그 유형은 총 일곱 가지이다.
이상으로 본 논문은 임석윤 가곡과 현행 가곡은 대동소이한 선율구조이지만 그 연주법에 있어서 임석윤의 가곡은 2분박의 박자분할, 직선적인 움직임의 시김새 사용, 대점의 빈번한 사용, 임석윤 특유의 연주법으로 정형화된 음형의 반복적 사용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음을 밝혀내었다.
Language
Korean
URI
https://hdl.handle.net/10371/137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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