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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선택에서 단순성의 원리 사용과 확률적 정당화 - 비교심리학 마음읽기 논쟁을 중심으로 - : Use of the Principle of Parsimony and its Probabilistic Justification in the context of Theory Choice - A case study of Mind-reading Debate in Comparative Psychology -

DC Field Value Language
dc.contributor.advisor장대익-
dc.contributor.author이보윤-
dc.date.accessioned2018-05-29T05:10:45Z-
dc.date.available2018-05-29T05:10:45Z-
dc.date.issued2018-02-
dc.identifier.other000000151406-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142481-
dc.description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자연과학대학 협동과정 과학사및과학철학전공, 2018. 2. 장대익.-
dc.description.abstract본 연구에서는 과학자들이 이론 선택의 맥락에서 단순성의 원리(the principle of parsimony) 혹은 오캄의 면도날(Ockham's razor)를 사용하는 방식과 그 사용을 확률 이론을 통해 정당화하고자 하는 엘리엇 소버(Elliott Sober)의 시도가 타당한지를 논의한다. 효과적인 분석을 위해 소버의 논의를 비교심리학 마음읽기 논쟁(mind-reading debate)에 적용한다.
본 연구는 소버의 논의가 가지는 이점을 인정하면서도 그가 단순성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로 제안하는 국소성(locality)이 특유의 모호함을 가지고 있어 마음읽기 논쟁에서 나타나는 단순성의 원리들이 소버의 방식으로는 성공적으로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마음읽기 논쟁에는 경쟁하는 두 가설이 있다. 마음읽기 가설(mind-reading hypothesis, MRH)은 비인간 영장류가 인간처럼 다른 개체의 심리 상태를 추론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행동읽기 가설(behavior-reading hypothesis, BRH)은 비인간 영장류는 이전에 그들이 학습한 행동 규칙을 바탕으로 다른 개체의 행동을 읽어낼 뿐이라고 말한다. 두 가설의 옹호자들은 모두 각자의 가설을 지지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단순성의 원리를 도입하지만, 서로 다른 단순성의 원리를 사용한다―MRH의 지지자들은 가장 적은 수의 진화를 가정할 것을 제안하는 분기적 단순성(cladistic parsimony)과 가장 단순한 블랙박스로서 통합적인 심리 기제를 가정하는 블랙박스 단순성(blackbox parsimony) 중 통합(unification) 전략을 사용한다. 반면, BRH의 지지자들은 가장 단순한 블랙박스를 추구하는 블랙박스 단순성을 사용하지만 MRH의 전략과 달리 적은 추론 단계를 포함하는 심리 기제를 가정한다.
소버는 MRH에 적용되는 두 가지 단순성의 원리가 각각 베이즈주의의 우도의 법칙과 빈도주의의 모델 선택 이론에 의해 정당화될 수 있다는 논증을 편다. 그리고 그 정당화는 MRH가 가지고 있는 배경 가정과 같은 연구 맥락에 의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의 분석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마음읽기 논쟁이 가지고 있는 또 다른 배경 가정들이 그의 정당화를 방해할 수도 있음을 간과한다. 진화적 계통 추론의 맥락에서 추가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가정들이 있다는 사실과 동물 심리 연구를 고려하면 행동읽기의 통합성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가능하다는 사실에 주목하지 못했다. 따라서 그의 단순성 논증은 한계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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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escription.tableofcontents1. 서론 1
2. 소버의 단순성 패러다임 9
2.1. 베이즈주의 우도의 법칙 10
2.2. 빈도주의 모델 선택 이론 16
2.3. 네 가지 결론 20
3. 사례: 비교심리학 마음읽기 논쟁 31
3.1. 침팬지는 마음읽기를 하는가? 32
3.1.1. 논쟁의 시작 32
3.1.2. 마음읽기 가설과 행동읽기 가설 34
3.1.3. 어떤 가설이 더 단순한가? 43
3.2. 소버의 분석 46
3.2.1. 분기적 단순성과 우도의 법칙 47
3.2.2. 블랙박스 단순성과 모델 선택 이론 55
3.2.3. 침묵의 면도날 60
4. 소버의 단순성 패러다임에 대한 비판적 검토: 국소성 개념의 문제 65
4.1. 분기적 단순성 정당화 비판: 진화적 계통 추론 문제의 맥락 고려하기 67
4.2. 블랙박스 단순성 정당화 비판: 동물 심리 연구의 맥락 고려하기 76
5. 결론 80

참고문헌 84
Abstract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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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formatapplication/pdf-
dc.format.extent856584 bytes-
dc.format.mediumapplication/pdf-
dc.language.isoko-
dc.publisher서울대학교 대학원-
dc.subject단순성의 원리-
dc.subject비교심리학-
dc.subject마음읽기 논쟁-
dc.subject확률적 정당화-
dc.subject분기적 단순성-
dc.subject블랙박스 단순성-
dc.subject.ddc501-
dc.title이론 선택에서 단순성의 원리 사용과 확률적 정당화 - 비교심리학 마음읽기 논쟁을 중심으로 --
dc.title.alternativeUse of the Principle of Parsimony and its Probabilistic Justification in the context of Theory Choice - A case study of Mind-reading Debate in Comparative Psychology --
dc.typeThesis-
dc.contributor.AlternativeAuthorBoyun Lee-
dc.description.degreeMaster-
dc.contributor.affiliation자연과학대학 협동과정 과학사및과학철학전공-
dc.date.awarded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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