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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명학과 근대일본의 권위주의 -이노우에 데츠지로와 다카세 다케지로를 중심으로- : Yang Ming Xue and Authoritarianism in Modern Japan
DC Field | Value | Language |
---|---|---|
dc.contributor.author | 이혜경 | - |
dc.date.accessioned | 2009-11-24T23:04:04Z | - |
dc.date.available | 2009-11-24T23:04:04Z | - |
dc.date.issued | 2008 | - |
dc.identifier.citation | 철학사상, Vol.30, pp. 3-35 | - |
dc.identifier.issn | 1226-7007 | - |
dc.identifier.uri | https://hdl.handle.net/10371/14652 | - |
dc.description.abstract | 양명학은 성선설을 가장 잘 구현하고 있는 자발성의 철학이다.
그러한 양명학이 근대일본 천황제국가의 신민화(臣民化) 교육에 동원된 이 유는 무엇인가? 본 논문은 이노우에 데츠지로와 다카세 다케지로의 양명학 을 검토하고, 그를 통해 근대일본의 권위주의와 양명학의 결합에 대한 비 판적 반성을 시도한 글이다. 서구화만으로는 일본의 독립성과 우월성을 확 보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은 메이지일본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서양과 동양의 조화로 자리매김했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강한 나라라는 근대서 양의 미덕과 강한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동양 도덕의 결합이었으며, 양명 학은 이 동양 도덕을 담당할 동양정신의 정수로서 등장했다. 이들은 양명 학의 혁명성을 경계하며 자발적 실천성을 평가했다. 이 두 가지 특징은 모두 심의 주관성에서 나온다. 이노우에와 다카세는 국체의 보존이라는 객관적 가치를 심의 우위에 두어 심의 주관적 판단을 차단했다. 이로써 양명학의 혁명성은 일본국가주의의 수하에서 고분고분하면서도 맹목적인 실천력이 된다. 즉 이들은 국체를 위해 양명학의 본질인 개인의 자각과 판단을 제거했다. 유학이 시대를 초월해 현재와 미래에도 인간의 주체성 과 존엄성을 실현시키는 이론임을 주장하기 위해서는, 유학의 본령인 자각 과 자율을 지키기 위한 끊임없는 경계와 반성이 요구된다. | - |
dc.description.sponsorship | 이 논문은 2006년도 학술진흥재단 지원에 의한 것임(KRF-2006-A00441). | - |
dc.language.iso | ko | - |
dc.publisher |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 - |
dc.subject | 자발성 | - |
dc.subject | 근대 | - |
dc.title | 양명학과 근대일본의 권위주의 -이노우에 데츠지로와 다카세 다케지로를 중심으로- | - |
dc.title.alternative | Yang Ming Xue and Authoritarianism in Modern Japan | - |
dc.type | SNU Journal | - |
dc.contributor.AlternativeAuthor | Yi, Hye Gyung | - |
dc.citation.journaltitle | 철학사상 | - |
dc.citation.endpage | 35 | - |
dc.citation.pages | 3-35 | - |
dc.citation.startpage | 3 | - |
dc.citation.volume | 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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