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ors Affecting the Performance of Re-released Movies

Abstract

본 연구는 재개봉 영화의 흥행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관심을 두고 어떤 요인들이 흥행성과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문제 및 가설로 설정하여 실증적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영향요인들을 영화특성(Romance와 PG15), 이전성과(Maxscreen과 Ratings), 재개봉 타이밍(Event와 Duration) 등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흥행성과를 측정하는 종속변수로는 재개봉 첫 주의 매출과 재개봉기간 동안의 전체매출을 사용하였다. 영화진흥위원회로부터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94개의 영화데이터를 토대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영화관람등급(PG15), 첫 개봉에서 최대 스크린 수(Maxscreen), 관람객 평가(Ratings), 이벤트 개봉(Event), 그리고 첫 개봉에서 재개봉까지의 기간(Duration)이 흥행 성과에 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기존의 연구와는 달리 영화장르(Romance) 변수는 유의미한 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는 향후 흥행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관리수단으로 고려하여 반영해야 함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추가적인 연구부분에서는 재개봉 영화의 스크린 수를 이용하여 영화 매니저들이 첫 재개봉 스크린 수를 설정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첫 개봉 스크린 수는 이후의 영화 흥행성과에 영향력을 갖는다는 의미에서 중요성을 띈다. 이를 위해 앞에서 언급한 독립변수들과 94개의 영화 데이터를 이용하였고, 종속변수는 재개봉 첫 날의 스크린 수로 설정하였다. 그 결과, 장르(Romance), 관람객 평가(Ratings), 이벤트 개봉(Event), 그리고 첫 개봉에서 재개봉까지의 기간(Duration)이 유의미한 변수라는 결과가 도출되었다. 나아가 첫 개봉에서 재개봉까지의 기간은 재개봉 영화 스크린 수에 대하여 U-모양의 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는 영화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인 재개봉 영화의 흥행 성과를 예측하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흥행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고려하여 재개봉영화를 선정하고 첫 재개봉 스크린 수를 결정하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This research attempts to find predictors of box office performance for re-released movies. We devised a conceptual framework of the key factors influencing the success of a re-released movie. Three categories of independent factors are film characteristics(genre and MPAA rating), previous performance of a movie(Maxscreen and Ratings), and re-release timing of a movie(Event and Duration). Two dependent variables including total box office sales and first week box office sales were adopted in this study. The analysis was conducted using descriptive statistics and multiple-regression method. Motion Picture Association of America rating(PG15), maximum number of screens in first release(Maxscreen), viewers rating(Ratings), release events(Event), and the time it takes to be re-released(Duration) were significant predictors to box office performance. Additional analysis was conducted focusing on scale of re-opening screens. The results show that genre(Romance), viewers ratings(Ratings), special events(Event), and the time it takes to be re-released(Duration) were significant predictors. Also, it shows U-shaped relation between the time it takes to be released(Duration) and the number of screens on re-opening day(Rescreen). This analysis can help managers to choose which film to re-release and decide how many screens to allocate on the first day of re-released fil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