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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회피 기질이 높은 사람들의 인지적 편향
자기효능감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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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변재연

Advisor
류인균
Major
협동과정 인지과학전공
Issue Date
2012-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 (석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 협동과정 인지과학전공, 2012. 2. 류인균.
Abstract
목적:
위험회피 기질이 높은 사람들이 특징적으로 나타내는 인지적 편향들을 살펴보고, 이러한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은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1차 설문지 연구는 개인이 비교적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질적 측면(위험회피 기질, 자기효능감)에 따른 인지적 편향을, 2차 실험연구는 거짓피드백을 통해 일시적으로 변화된 상태적 자기효능감에 따른 인지적 편향에 초점을 두었다.

연구 1:
1차 설문지 연구는 위험회피 기질과 미래사건 발생가능성 판단 간의 관계를 확인하고, 자기효능감과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상관분석 결과, 위험회피 기질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과 관련된 미래 긍정적 사건 발생가능성 판단은 낮게, 부정적 사건 발생가능성 판단은 높게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효능감 또한 미래사건 발생가능성 판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위험회피 기질과는 반대의 방향으로 관련이 있었다. 위험회피 기질과 자기효능감에 따른 자신과 관련된 긍정적 사건 발생가능성 판단에 대한 2원 변량분석 결과, 위험회피 기질의 주효과, 자기효능감의 주효과, 그리고 위험회피 기질과 자기효능감의 상호작용 효과가 모두 유의미했다. 상태불안 또는 우울을 종속변인으로 한 회귀분석 결과 또한, 위험회피 기질과 자기효능감, 그리고 그 상호작용 변인 모두가 현재의 상태불안 또는 우울증상을 유의미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첫째, 위험회피 기질 뿐 아니라 자기효능감도 인지적 편향(미래사건 발생가능성 판단) 및 현재의 정서상태(상태불안 또는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미한 변인이라는 것과 둘째, 이러한 인지적 편향 및 정서상태에 대해 위험회피 기질과 자기효능감의 상호작용이 유의미할 것이라는 본 연구 가설을 지지하는 결과이다.

연구 2:
2차 실험에서는 위험회피 기질이 높은 집단이 위험회피 기질이 낮은 집단에 비해 특질적인 생물학적(위험회피 기질), 심리적(자기효능감) 취약성을 가지므로 상태적인 피드백 조작처치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가정하여 실험적으로 확인하였다. 실험 결과, 상태적으로 고양 또는 저하된 자기효능감에 따라 위험회피 기질이 높은 집단에서의 주의편향, 기억편향에서 차이를 보일 것이라는 본 연구의 가설을 지지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실험 참여 전후 설문지를 통해 반복 측정한 미래사건 발생가능성 판단 결과에서는, 실패피드백을 받은 위험회피 고-집단이 실험 전에 비해 자신과 관련된 미래 긍정적 사건 발생가능성 판단을 유의미하게 과소 추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특질적인 위험회피 기질과 자기효능감, 그리고 그 상호작용 변인은 자신과 관련된 미래 긍정적 사건 발생가능성 판단에 대해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위험회피 기질이 높은 경우 일반적 자기효능감의 높고 낮음에 따라 판단이 더 크게 달라졌는데, 이는 위험회피 기질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자기효능감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실험을 통해 상태적으로 자기효능감을 변화시킴에 따라 위험회피 기질이 높은 사람들의 주의편향, 기억편향, 판단편향의 차이를 보임으로써, 자기효능감의 상태적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질적 취약성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후천적으로 변화가능한 자기효능감을 증진하는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인지적 편향들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치료적 시사점을 갖는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cognitive biases of high harm avoidance trait people and to focus on the role of self efficacy between harm avoidance and cognitive biases. Study 1 is associated with trait side and study 2 is with state side.

Study 1: Study 1 was performed to confirm the judgement biases of high harm avoidance people and to examine the role of self efficacy. The results were as follows: Both harm avoidance and general self efficacy were significantly correlated with the probability judgements of self related positive and negative events. Both have significant effect on probability judgement of self related positive events, and also, their interaction effect was significant. In addition, harm avoidance, general self efficacy, and their interaction were all significant on state anxiety or depression.

Study 2: Study 2 was to examine the changes of attention and memory biases following the success or failure feedback. In this study, the feedback was used to manipulate the state self efficacy. The biases were different only in high harm avoidance people.

Conclusion: These results imply that the importance of self efficacy especially to high harm avoidance people.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55848

http://dcollection.snu.ac.kr/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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