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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의 사회복지실천 학습경험이 학생들의 사회복지 진로결정에 미치는 영향 : The Impact of Social Work Learning Experiences on the Choice of Social Work as a Car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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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김유경
Advisor
최성재
Major
사회복지학과
Issue Date
2012-02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Abstract
본 연구는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과정에서의 학습경험이 사회복지전공 학생들이 사회복지를 자신의 진로로 결정하는 과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회인지진로이론을 기본 틀로 하여 본 연구에서는 사회복지실천에 대한 학습경험들(직접적인 성취경험, 모델링, 긍정적인 피드백)이 그 자체로 직접 사회복지실천을 하겠다는 진로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기보다 사회복지실천을 잘 할 수 있다는 효능감과 사회복지실천을 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는 결과기대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결과적으로 개인의 진로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가정하였다. 특히 효능감과 결과기대가 진로결정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도 있지만 진로흥미를 매개로 하여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친다고 가정하였다.
조사대상은 전국의 4년제 대학 사회복지전공 4학년 학생들로서, 표집은 층화집락방법을 통해 이루어졌다. 자료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서베이 방법을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응답이 부실하거나 대상기준에 부적합한 응답 자료, 다변량 이상치 등을 검토하여 선정된 자료를 무작위로 추정표본과 검증표본으로 나눈 후, 추정표본에 대해 분석을 실시한 후 검증표본에 대해 교차타당성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표본의 크기는 추정표본은 595사례이고 검정표본은 568사례이다.
자료에 대한 점검과 분석은 SPSS 12.0과 Amos 5.0을 이용한 구조방정식모델을 통해 이루어졌고 추정방법은 최대우도법(ML)을 따랐다. 가설검증을 위한 기본적인 분석절차는 Anderson과 Gerbing(1988)이 제안한 2단계 접근법에 따랐다. 가설검증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당 자료가 최대우도법을 통해 구조방정식모델 분석에 적합한 자료인지를 검토하기 위해 결측치, 이상치, 정규성, 그리고 다중공선성 문제를 점검한 후 자료에 대한 기본가정을 충족할 수 있도록 보정을 한 후 분석에 투입하였다. 입력된 자료의 형태는 보정된 최종자료에 대한 공분산행렬이며, 추정표본에 대해 분석한 후 이를 검증표본에서 교차타당성 검증함으로써 모델의 일반화 가능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1단계로 측정모델을 분석한 결과, 측정모델이 자료와 잘 적합하였고 모든 요인부하량들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잠재변수에 대한 상대적인 설명력이 다소 떨어지는 문항들이 발견되었으나, 전체적인 신뢰도와 타당도, 모델의 적합도 등을 고려했을 때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판단되었다. 측정의 질을 판단하기 위해 단일차원성, 신뢰도, 타당도, 그리고 측정모델의 안정성을 검토하였다. 이 중 신뢰도는 개념신뢰도와 평균분산추출값을 검토하였고, 타당도는 수렴타당도, 판별타당도, 법칙타당도를 검토하였다.
2단계로 구조회귀모델을 분석하였다. 구조회귀모델의 분석에서는 연구모델에서 설정한 가설을 일차적으로 검증한 후, 자료를 보다 잘 설명해줄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였다. 그리고 개발된 최종모델을 토대로 사회복지실천 학습경험들이 사회복지 진로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효능감, 결과기대, 그리고 진로흥미가 어떻게 매개하게 되는지, 그리고 각 매개경로의 효과와 통계적 유의성은 어떠한지를 분석하였다.
먼저, 연구모델에서 설정한 가설을 검증하였다. 연구모델은 자료와 잘 적합하였고, 종속변수인 사회복지 진로결정을 78.7%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 검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모델링을 제외한 사회복지실천 학습경험들(직접적인 성취경험, 긍정적 피드백)은 사회복지실천 효능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고, 이 중 직접적 성취경험이 가장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사회복지실천 학습경험들과 사회복지실천 효능감이 사회복지실천 결과기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들은 모두 지지되었다. 학습경험들 중에서 결과기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긍정적 피드백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회복지실천 효능감과 사회복지실천 결과기대가 각각 진로흥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들 중에서는 후자인 결과기대가 미치는 영향만이 지지되었고, 효능감은 진로흥미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결과기대를 통해 간접적으로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사회복지실천 효능감, 사회복지실천 결과기대, 그리고 사회복지 진로흥미가 사회복지 진로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들 중에서는 진로흥미의 영향만이 유의미한 것으로 지지되었다.
다음으로, 단순한 가설 검증을 넘어 사회복지 전공학생들의 진로결정 과정에 사회복지실천 학습경험이 영향을 미치게 되는 인과적 메커니즘을 보다 간명하면서도 잘 설명할 수 있는 모델을 찾고자 모델 수정 절차를 거쳐 최종모델을 개발하였다. 최종모델은 동일 모집단 내 다양한 크기의 표본들에서의 추정 결과를 토대로 일관되게 유의하지 않는 것으로 검증되는 두 경로 효능감→진로결정과 효능감→진로흥미를 삭제하고 적합도를 유의하게 끌어올리는 피드백→진로흥미 경로를 추가함으로써 개발되었다. 이 최종모델은 제안모델에 비해 간명도와 적합도 모두 높아 사회복지 전공학생들의 응답 자료를 보다 간명하게 잘 설명해준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종모델에서 진로결정을 설명하는 학습경험들의 효과들을 분해하였다. 학습경험들과 진로결정 간의 관계는 완전매개모델로 설명될 수 있으며, 따라서 각각의 학습경험이 진로결정에 미치는 영향의 총효과는 총간접효과(총매개효과)와 같다. 학습경험들 중에서도 긍정적 피드백이 진로결정에 미치는 영향의 총효과가 가장 컸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모든 매개경로들 중에서도 피드백→진로흥미→진로결정 경로의 매개효과가 가장 컸다. 그 외 매개경로들의 효과들을 검토한 결과, 각각의 학습경험들이 효능감을 매개하는 경우보다 결과기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경우의 매개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복지 진로결정이 개인의 삶을 두고 이루어지는 매우 중요한 선택이므로 사회복지실천에 대한 효능감보다 그 일로 인해 자신에게 어떤 결과가 오게 될 지에 대한 인식이 더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교차타당성 검증 결과, 추정표본에서 추정된 결과가 단순히 추정표본에만 해당되지 않고 동일 모집단 내 다른 표본에서도 그대로 재현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고, 이를 통해 연구의 내적 타당도뿐만 아니라 외적 타당도를 높일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사회복지 전공학생들이 사회복지를 자신의 진로로 결정하는 과정에서 무엇보다 전공에 대한 흥미를 증진시키는 것이 핵심적이며,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이들의 사회복지실천 효능감만을 끌어올리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실천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긍정적인 기대를 갖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서는 학생들이 사회복지실천역량이나 가능성에 대해 보다 지지적이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경험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으며, 그 외에도 사회복지실천에 대해 보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성취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좋은 역할모델들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how learning experiences in social work influence social work students with regard to choosing social work as a career. Based on social cognitive career theory, this study hypothesized that learning experiences(direct achievement experiences, modeling, verbal persuasion or positive feedback) would not have direct effect on social work students' choice of social work as a career. Rather, these experiences would influence social work self-efficacy and social work related outcome expectations and consequently, have indirect effect on students' career decision making. Particularly, this study hypothesized that social work self-efficacy and social work outcome expectation would directly influence career decision making while these two variables would have indirect effect on career decision making through career interest.
The current study collected data from senior students who are currently enrolling in 4-year colleges and major in social work. A stratified-cluster sampling strategy was used. Data was collected through survey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s. Poorly answered or improperly answered questionnaires and outliers were sorted out and selected data was randomly divided into estimation sample and validation sample. This study analyzed estimation sample and conducted cross-validation analysis for verified sample. The total size for estimation sample was 595 cases and 568 cases for validation sample.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SEM) with SPSS 12.0 and Amos 5.0 and maximum likelihood(ML) estimation were used to examine and analyze data. Basic analysis procedure for hypothesis testing followed two-step approach, recommended by Anderson and Gerbing (1988). For the first step, the result of measurement model showed that the model was appropriate for data, and all factor loadings were statistically validated. Although there were some items that showed relatively weak explanatory power for latent variable, these items were included in this study because overall reliability, validity and goodness of the model were acceptable to use. To test the quality of the measurement, this study examined unidimensionality, reliability, validity and stability of the measurement model. For the reliability test, construct reliability and average variance extracted value were examined, and for the validity test, convergent validity, discriminant validity and principle validity were examined.
For the second step, structural regression model was analyzed. On the analysis of structural regression model, hypothesis formulated based on the research model was primarily tested, and a model providing better explanation for data was developed. Based on the final model, this study analyzed how the self-efficacy, outcome expectation and interest in social work career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work learning experiences and students' decision to choose social work as their career. Then the study analyzed mediating paths between learning experiences and the career decision making.
First, the hypothesized research model was tested. The model was fit for data and explained 78.8% of the dependent variable, choice of social work as a career. The findings of the hypothesis test are as follows. It was proved that the social work learning experiences (direct achievement experiences and positive feedback) except modeling significantly influenced social work self-efficacy. Among these, direct achievement experience showed the most significant impact. The hypothesis that social work learning experiences and social work self-efficacy would influence social work outcome expectation was all supported. Positive feedback among leaning experiences variables was found to have the most significant impact on social work outcome expectation. The hypothesis that social work outcome expectation would directly influence the interest in social work career was supported. However, the hypothesis that social work self-efficacy would influence the interested in social work career was not supported. It was found that self-efficacy had indirect impact through outcome expectation, instead of direct impact. Finally, among three variables of social work self-efficacy, social work outcome expectation and interest in social work career, interest in social work career was found to have significant impact.
For the next step, the final model through the model modification procedure was developed to find a better model not only to prove the hypothesis, but also to explain the causal mechanism between social work learning experiences and social work students' career choice as a social worker. The final model was developed by adding a path of 'feedback→career decision making' which would enhance the goodness of fit significantly, instead of two paths of 'self-efficacy→career decision making' and 'self-efficacy→career interest' which showed no significance in goodness of fit based on estimated results from a variety of sample sizes within the same group. This final model demonstrated better results in parsimony and goodness of fit than the proposed model because it explained data of social work students better.
Finally, This study decomposed the effect of learning experiences which explained career decision in the final model. The relationship between learning experiences and career decision making can be explained by a complete mediation model. Therefore total effects of learning experiences variables on career decision making are same as total indirect effects (total mediation effects). Among the learning experiences variables, positive feedback had the most significant total effect on career decision making. Among the statistically significant mediating paths, 'feedback→career interest→career decision making' route showed the most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After analyzing the effects of other mediating paths, a path from learning experiences to career decision making through outcome expectation was more significant than the same path through self-efficacy. This implies that career decision making is regarded as a critical decision in one's life, therefore outcomes of social work experiences are more important than social work self-efficacy for respondents. Testing a cross validity showed that findings of estimated sample would be reproduced in other samples within the same population, which contributed to enhance external validity and internal validity of the study.
The findings of the study propose that increasing interest of social work students in their major is crucial in the process of making a decision to choose social work as their career. This study also suggests that course work in social work major should be developed to help students achieve more positive outcome expectation as well as enhance their social work self-efficacy. In other words, more supportive learning environment should be provided for student to explore and experience their capabilities and potential in social work practice. In addition, social work education should provide more opportunities and good role modes for students to achieve more confidence in social work practice.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56369

http://dcollection.snu.ac.kr:80/jsp/common/DcLoOrgPer.jsp?sItemId=0000000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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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Dept. of Social Welfare (사회복지학과)Theses (Ph.D. / Sc.D._사회복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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