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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가 우울과 주관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Economic Crisis on Depression and Self-Rate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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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임유나
Advisor
이태진
Issue Date
2019-08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Keywords
글로벌 금융위기경제위기우울주관적 건강
Description
학위논문(석사)--서울대학교 대학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보건정책관리학전공),2019. 8. 이태진.
Abstract
본 연구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개인의 우울과 주관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는 1997년 외환위기와 비교하여 그 영향력이 비교적 크지 않았으나 지역 간 변이는 크게 발생하였다. 금융위기의 영향은 도시나 지역, 인구 규모, 노동력의 수준, 산업 등에 따라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이에 본 연구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이 지역별로 다르게 나타났다는 점을 활용하여 지역 간 개인의 우울과 주관적 건강상태 변화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분석을 위해 한국복지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20세 이상 개인을 연구 대상으로 정의하였다. 본 연구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개인의 건강 결과 사이의 인과성을 밝히기 위해 준실험설계 연구인 이중차이분석(Difference-in-Differences)을 활용하여 분석을 시행하였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부분적으로 그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울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전후를 비교 분석했을 경우 영향을 받은 지역 여부에 따라 유의한 결과를 보이지 않았으나 7개 권역 구분 중 영향이 혼재되어 있지 않은 지역을 따로 구분하여 분석했을 경우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개인이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에 거주하는 개인보다 우울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지역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실질 지역내총생산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지역으로서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과 비교했을 때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은 지역으로 사회경제적 지표가 악화될 경우 개인의 정신건강이 악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주관적 건강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났다.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전후를 비교했을 때 모두 글로벌 금융위기로 영향을 더 크게 받은 지역에서 주관적 건강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았다. 또한 서울을 기준(reference)으로 7개 권역을 비교한 분석에서도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 대구/경북의 주관적 건강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앞의 분석과 동일하게 영향이 혼재되어 있지 않은 지역만을 따로 구분하여 분석했을 경우에도 대구/경북에 거주하는 개인이 서울, 대전/충남, 광주/전남/전북/제주에 거주하는 개인보다 주관적 건강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개인의 주관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금융위기 영향 지역 거주 여부에 따라 주관적 건강에 차이가 존재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로 도출된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 지역 간 우울과 주관적 건강의 차이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개인의 우울과 주관적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개인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며 금융위기로 인해 개인의 우울과 주관적 건강에 변화가 존재하였음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경제위기라는 불확실성이 개인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지역별로 건강 결과에 차이가 존재할 수 있으므로 지역 간 건강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책을 수립하는 단계에서 지역별 특성을 고려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effects of the financial crisis on depression and self-rated health. Compared to the 1997 financial crisis, the 2008 financial crisis has not had a quite noticeable impact on the economy. However, interregional disparities have widened during this period. The impacts of the financial crisis vary depending on the cites, regions, density of population, labor force characteristics and industry characteristics. Therefore, this study used such variations to estimate the changes in individuals depression and self-rated health. This study used the Korean Welfare Panel data in 2006 to 2009, and individuals aged over 20 were included in the analysis. The difference-in-differences method was employed to prove causality between the financial crisis and health outcomes.
Depression level was not significantly different before and after the financial crisis. But, the impacts of the financial crisis on depression were partially identified. Comparing the regions based on the degree of the effects of the financial crisis, individuals living in Daegu/Gyeongbuk were more likely to be depressed than those living in Gwangju/Jeonnam/Jeonbuk/Jeju. The Daegu/Gyeongbuk province is the region where the real GRDP(Gross Regional Domestic Product) growth rate was negative during the financial crisis. Compared with the Gwangju/Jeonnam/Jeonbuk/Jeju area, Daegu/Gyeongbuk can be classified as a region that is highly affected by the financial crisis.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there is a possibility that the deterioration of the socioeconomic indicators may have negative effects on the depression level of individuals.
In the case of self-rated health, the negative effects of the financial crisis are more evident. The odds ratios of poor self-rated health were higher in regions that are affected by the financial crisis. Also, the second analysis by region showed that the odds ratios of poor health were higher in Daegu/Gyeongbuk. When analyzing the regions where the effects of the financial crisis are not mixed, individuals living in Daegu/Gyeongbuk were more likely to have poor self-rated health than those living in Seoul, Daejeon/Chungnam, Gwangju/Jeonnam/Jeonbuk/ Jeju. These results showed that the financial crisis can lead to changes in self-rated health and the effects of the financial crisis were heterogeneous among the regions.
The results of this study demonstrated that the financial crisis is a factor that can affect individuals depression and self-rated health. Also, this study provided empirical evidence of change in depression and self-rated health caused by the financial cri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indicated that there are differences in health outcomes between region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consider regional characteristics at the stage of formulating health policy to eliminate regional health disparities.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61273

http://dcollection.snu.ac.kr/common/orgView/00000015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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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Dept. of Public Health (보건학과)Theses (Master's Degree_보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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