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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 제도의 한국적 진화 : SK의 사회적기업 생태계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The Korean Evolution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The Case of SK's Support for Social Enterprise Ecosystem

DC Field Value Language
dc.contributor.advisor이재열-
dc.contributor.author한솔-
dc.date.accessioned2019-10-18T17:21:04Z-
dc.date.available2019-10-18T17:21:04Z-
dc.date.issued2019-08-
dc.identifier.other000000157952-
dc.identifier.urihttps://hdl.handle.net/10371/161428-
dc.identifier.urihttp://dcollection.snu.ac.kr/common/orgView/000000157952ko_KR
dc.description학위논문(석사)--서울대학교 대학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2019. 8. 이재열.-
dc.description.abstract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in Korea has been continuously institutionalized since the IMF Crisis in 1997. It has undergone an ongoing expansion in both scale and discourse. Its origins can be traced to mimetic isomorphism in the early 1990s, when a handful of global chaebols (family-owned conglomerates) began transplanting CSR from their foreign branches to only meet their strategic needs.
However, since the IMF Crisis (in 1997), increasing number of Korean chaebols began adopting CSR program to secure legitimacy, and it has disseminated rapidly during the past two decades. These firms expenditure on corporate philanthropy and founding of CSR departments and corporate foundations have grown steadily without being disturbed by business cycles. In 2017, 198 top Korean companies spendings on philanthropic CSR reached 2.7243 trillion won (2.2% of pre-tax profit). In their ratio of philanthropy to pre-tax profit, Korean corporate CSR expenditure exceeds that of corporations in Japan and the United States, which exemplify the high commitment of Korean firms towards strategic CSR.
Previous research that approach CSR in Korea from neo-institutionalist perspectives have focused on: finding and statistically testing the specific institutional pressures that push firms to expand CSR; identifying firms more vulnerable to such pressures as well as organizations that serve as receptor sites for CSR. Their findings suggest that the institutionalization of CSR in Korea has been the result of simultaneous process of coercive and mimetic isomorphism in chaebol groups.
By transplanting CSR institutions from American firms, chaebols have sought to overcome their legitimacy crisis against the backdrop of heightened social mistrust. Nevertheless, there is a dearth of previous research that focus on how the chaebols, as an organizational variable, have affected the long-term evolution of CSR in Korea.
This paper attempts to fill such gaps in understanding of how the chaebols CSR strategies have been structured by their peculiar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In other words, this paper will discuss the roles that chaebols have played in the long-term acculturation of CSR in Korea. Recognizing the lack of currently available quantitative data, this study adopts the explorative single case study method. It intends to analyze in depth the patterns in a representative case so that it can serve asa cornerstone for systemic research in the future.
The subject of this case study is SKs CSR program, which has focused primarily on supporting social enterprise ecosystems and developing social value measurement systems from 2006 to 2019. SKs social enterprise-related CSR initiatives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1) direct and indirect founding of social enterprises (2) purchasing of social enterprisesproducts, (3)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social value measurement systems, (4)grants to social enterprises, and (5) measurement and monitoring of the social value of its affiliates.
This paper examines how each above-mentioned CSR initiative has been introduced and disseminated within the SK group, and how each strategy has been structured by SK as a typical chaebol group.
First, the paper argues that the peculiar characteristics of SK as a chaebol played a significant role by demonstrating the institutionalization processes below:

(1) SK began pursuing CSR as a response to the legitimacy crisis and normative pressure it faced after a severe governance crisis in the early 2000s.
(2) During the initial period of institutional void, SK Telecom functioned as a forerunner through acquiring knowledge about social enterprises. The personnel from SK Telecom were then moved to the Happiness Foundation, the corporate foundation of the SK group.
(3) The foundation, which functioned as a hub, led the mimetic isomorphism within SK.
(4) In later phases, the SK group chairman (Chey Tae-won) played a large role as an institutional entrepreneur by adopting new long-term initiatives.

In addition, SKs CSR strategy has been structured by the following factors:

(1) pooling and top-down management of its affiliates resources and capabilities,
(2) provision of the social enterprise market through rapid re-organization of equity networks,
(3) filling the institutional void by the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the social value measurement systems within the chaebol group,
(4) leadership of the group chairman as an institutional entrepreneur.

Such examples found in this study illustrates that the evolution of the CSR system within SK reflects the coordination mechanism and the structural capability typical in chaebol gro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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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escription.abstract한국에서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IMF 이후 현재까지 끊임없이 담론과 규모의 측면에서 확산 및 확장을 거듭하며 제도화되고 있다. 1990년대 초반에 개별기업의 전략적 필요와 해외 진출 대기업들의 모방적 동형화로 인해 실험적으로 이식 및 도입 되었던 CSR은 IMF 이후 급속히 확산되며 한국의 재벌집단 기업들을 중심으로 정당성 확보의 지배적 수단으로 채택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사회공헌 지출, 사회공헌 전담조직 및 기업재단의 설립은 경기변동과의 연동도 없이 꾸준히 확장을 겪는데, 현 시점 2017년을 기준으로 주요 대기업 198개사는 2조 7243억원 (평균 세전이익 대비 2.2%)을 지출하고 있다. 총 이익 대비 지출 비율로만 보면 전략적 CSR을 활발히 실천하는 일본과 미국의 대기업과 비교했을 때도 더 높은 수준이라는 사실이 제도적 확산의 정도를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제도주의적 시각에 기반한 한국의 기존 연구는 기업의 CSR 도입과 규모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적 압력, 압력에 취약한 기업, 그리고 학습과 모방을 통해 제도를 이식하는 수용기관들의 종류에 대해 통계적으로 검증하며 동형화의 패턴을 살펴보았다. 선행연구에서 정리된 바에 따르면 한국의 CSR은 IMF 이후 정당성과 불신의 문제를 겪는 재벌을 중심으로 미국식 CSR을 이식 (transplant)하는 방식으로 기업집단 내부에서는 강압적 동형화가, 그리고 외부로부터는 모방적 동형화가 동시에 진행해왔다.
하지만 CSR의 도입에 있어 재벌집단의 주도적인 역할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연구에서는 재벌이라는 조직론적 변수가 CSR의 진화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는데 있어서는 선행연구의 공백이 존재했다. 이 글에서는 재벌집단 별로 CSR 제도가 진화되고 있는 현 시점, 그 전략이 재벌의 조직론적 성격에 의해 독특하게 구조화 되는 방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다시 말해 미국식 외형적 CSR이 한국에 도입되고 진화되는 과정에 있어서 한국 고유의 조직론적 변수인 재벌로 인한 CSR의 한국적 접변화 (acculturation) 현상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이 연구는 선행연구의 공백과 양적 자료의 빈약함을 받아들이며, 탐색적 단일 사례연구의 방법을 통해 하나의 대표적 사례에서 드러나는 패턴을 면밀히 분석함으로서 추후 연구에 대한 초석으로 기능하고자 한다. 사례연구의 대상은 2006년부터 현재 (2019년)까지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SK의 사회적기업 생태계 지원과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 도입으로서의 CSR 전략으로 설정하였다.
SK는 1) 사회적 기업의 직/간접 설립, 2) 사회적 기업의 제품을 대상으로 한 구매시장 제공, 3) 사회적 가치 측정체계의 개발 및 적용, 4) (측정된) 사회적 가치에 비례하는 지원금 제공, 그리고 5) 계열사들의 사회적 가치 측정과 모니터링을 통해 점진적으로 사회적기업의 생태계를 확산하는 방식의 CSR 전략을 차례로 실천해왔다.
이 연구에서는 이러한 각각의 CSR 전략이 도입되고 전파되는 양상, 그리고 각각의 전략이 구체적으로 구조화 되는 양상이 SK의 재벌론적 특성에 크게 영향을 받아왔음을 보인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SK는 1) 2000년대 초반 이후 거버넌스 문제를 위시한 정당성 위기와 규범적 압력에 대한 대응으로서 CSR의 확산을 추구한다. 2) 초기 제도공백기에는 선발주자 계열사로서 사회공헌전담실이 있는 SK 텔레콤에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식이 습득되고, 텔레콤의 인원이 (그룹 차원의 CSR의 허브에 해당하는) 행복나눔재단으로 이식되며 모방적 동형화 과정이 그룹 전체 차원에서 이루어진다. 하지만 이후 3) 제도적 기업가 (institutional entrepreneur)로서 그룹 총수 (최태원)의 역할 (그리고 사회적가치연구원과 행복나눔재단이라는 제도 수용체/전담기관)이 적극적으로 작용하며 새로운 각각의 이니셔티브가 도입되고 내부 CSR의 진화가 이루어진다.
이에 더해 SK의 CSR 전략은 1) 자금과 인적자본의 상향적 결집 및 하향적 분배, 2) 지분망 구조의 전환을 통한 사회적기업 구매시장 체계 및 자원처 확보, 3)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의 자생적 개발을 통한 평판시장 공백의 대체, 그리고 4) 제도적 기업가로서 그룹 총수가 제기하는 이니셔티브와 영향력으로 인해 구조화 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렇게 CSR 제도가 한 기업집단 내에서 진화하는 양상은 재벌집단 내에서 발견될 수 있는 대표적 조정양식과 구조적 역량을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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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description.tableofcontentsI. 서론 1

II. 이론적 자원 3
1. 제도와 제도적 환경 3
1) 신제도주의에서 제도의 정의와 제도화의 기제 3
2) 신제도주의 이론의 수정과 보완 5
2. 기업의 사회적책임 (CSR) 이론 7
1) 개념의 정의와 해석의 다양성 7
2) CSR의 영향과 선행요인에 대한 실증연구 10
(1) 전략적 시각의 실증연구 10
(2) 정치경제학적, 제도적 시각의 실증연구 13
3. 사회적 기업과 사회적 가치 16
1) 기본개념과 정의 16
2) 한국의 사회적 기업 제도화 과정 22
4. 대기업과 사회적 기업의 연계형 지원 사례로서 CSR 제도 25
1) 개념과 등장배경 25
2) 대기업-사회적 기업 연계 CSR의 진화와 현황 27

III. 한국 기업들의 CSR 제도화 과정 29
1. CSR의 제도적 진화: IMF 이전 30
2. CSR의 제도적 진화: IMF 이후 32
3. 국내 CSR 제도의 확산: CSR 동형화 기제에 대한 실증 연구들 40
4. 한국 대기업의 명시적 CSR 로의 경로와 전략적 사회공헌의 진화 43

IV. 한국의 재벌집단과 재벌로서 SK의 조직론적 특성 47
1. 기업집단과 재벌집단의 정의와 이론적 구성 47
2. 재벌집단의 조직론적 독특성을 조형한 제도간 동형화 과정 49
1) 국가에 의한 동형화 과정과 영향 49
2) 가족제도에 의한 동형화 과정과 영향 52
3) 재벌집단의 조직론적 변수가 성과에 미치는 영향과 인과관계의 특수한 경로 53
3. 재벌집단으로서의 SK: 거버넌스의 변동과 구조적 관성의 유지 56
1) 소버린 사태 이전 SK의 조직론적 독특성 56
2) 소버린 사태 이후 SK의 구조변동과 관성의 유지 59

V. 한국적 CSR 진화의 사례: SK의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 전략 68
1. 문제도출 68
2. 자료수집과 분석 방법 70
1) 문헌자료 71
2) 인터뷰 대상과 접근법 73
3. SK의 사회적 기업 생태계 조성 제도화: 재벌집단으로서 SK의 K-TYPE 사회공헌 전략의 특수성 74
1) SK형 사회적 기업 생태계 지원으로서의 사회공헌 도입 과정 75
4. SK의 사회적 기업 생태계 지원 및 사회적 가치 측정 체계의 제도화 과정 79
1) 기원: 정당성 위기와 규범적 압력 (2004-2006년) 80
2) 초창기: SK텔레콤 사회공헌실과 행복나눔재단에 의한 사회적 기업 모델 이식 및 전파 (2006-2009년) 81
3) 도약기와 안정기: 제도적 기업가로서의 재벌집단 회장 (2010년 이후) 84
(1) 총수 개인의 학습을 통한 모방 및 이식 87
(2) 전담 연구기관의 설치: 정보 역량 구축을 통한 이니셔티브의 구체화 88
(3) 각 이니셔티브 별 총수의 영향력 90
(4) 소결 95
5. SK내 CSR 관련 핵심조직과 조직 간 연계 96
1) SK CSR의 핵심 조직들 97
(1) SV위원회와 총수 97
(2) 행복나래 98
(3) 행복나눔재단 103
(4) 사회적가치연구원 104
(5) SK 직-간접 설립 사회적 기업 106
2) SK 내 핵심 조직 간 연계와 조정 107
3) 종합 및 소결 110

IV. 결론 114

참고문헌116
Abstract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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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language.isokor-
dc.publisher서울대학교 대학원-
dc.subject기업의 사회적 책임-
dc.subject사회공헌-
dc.subject공유가치 창출-
dc.subject재벌-
dc.subject기업집단-
dc.subject신제도주의-
dc.subject제도적 기업가-
dc.subject사회적 가치-
dc.subject사회적 기업-
dc.subject.ddc302-
dc.titleCSR 제도의 한국적 진화-
dc.title.alternativeThe Korean Evolution of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The Case of SK's Support for Social Enterprise Ecosystem-
dc.typeThesis-
dc.typeDissertation-
dc.contributor.AlternativeAuthorSoul Han-
dc.contributor.department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dc.description.degreeMaster-
dc.date.awarded2019-08-
dc.title.subtitleSK의 사회적기업 생태계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dc.identifier.uciI804:11032-000000157952-
dc.identifier.holdings000000000040▲000000000041▲000000157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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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of Social Sciences (사회과학대학)Dept. of Sociology (사회학과)Theses (Master's Degree_사회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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