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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에서의 교정적 관계 경험 : Corrective Relational Experiences in Couns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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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라수현

Advisor
김창대
Issue Date
2020
Publisher
서울대학교 대학원
Description
학위논문(박사)--서울대학교 대학원 :사범대학 교육학과(교육상담전공),2020. 2. 김창대.
Abstract
Corrective relational experiences (CREs) refer to the corrective experiences of clients in counseling through the relationship with their counselors. Practice-based counseling theories have considered CRE to play an essential role in making therapeutic outcomes: yet, there has been little empirical research of CRE and its functions as a change mechanism. The study supposed that one of the reasons is that the definition of CRE is too vague to elicit the CRE from clients inner subjective experiences. The first purpose of the study is to elaborate on a concept of CRE by exploring clients inner subjective experiences. Then, the study tried to find out whether the revised concepts of CRE is appropriate by applying in counseling practice.
Thirty-two clients, who scored over 16 on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scale (CES-D) and conformed to hostile-submissive (HS) type on IMI-C, participated in this study. They had recorded their experiences with his or her counselor for every session from the first to the termination. A total of 361 every-session records from 32 clients were analyzed by the constant comparison method to clarify the concepts of CRE. Also, they all completed IMI-C and CES-D at pre-treatment, post-treatment, and 1, 3 months after from 8 to 12-session counseling termination. A mixed-effect model in R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longitudinal data of CES-D and IMI-C. Lastly, Sixty-minutes posttherapy interviews were conducted with all of the 32 clients and analyzed by using the 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for case study research (CQR-C).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study created an analytic frame to illustrate the process of CRE occurrence. The elaborated concept of CRE can be described as re-learning process of interpersonal rules toward a positive way through experiencing with his or her counselor as an object.
Second, among 32 clients, 19 clients qualified for CRE occurring process frame. Cases coded according to the process of CRE occurrence showed that 1) clients formerly had expectations that others would react in hostile or dominant manner against them, 2) clients experienced anxiety and fear as they expected counselors to react the same way as others, 3) however, their counselors reacted in a new and unexpected way, which was positive and made a correction to clients former expectation. The quantitative analysis showed that both 19 CRE clients and 13 non-CRE clients had significant improvement in their depression symptoms and IMI-C. Both coding results and mixed-effect model analysis supported the same result in the change of interpersonal rules of clients.
교정적 관계 경험은 상담에서 내담자가 상담자와의 관계를 통해 새로운 교정 경험을 하는 내담자의 내적 체험을 의미한다. 임상 실제를 기반으로 한 상담학의 여러 이론들과 연구자들은 그동안 교정적 관계 경험이 내담자의 변화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고 제안해 왔다. 그러나 중요성에 대한 합의에도 불구하고, 교정적 관계 경험 그 자체나 혹은 교정적 관계 경험이 상담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경험적으로 연구된 바는 극히 드물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경험적 연구가 어려운 이유 중 하나로 교정적 관계 경험의 정의가 모호한 측면에 주목하여, 이를 학습의 관점에서 정교화 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내담자가 이전에 학습되었던 무엇이 상담자와의 관계를 어떻게 경험하여, 궁극적으로 무엇이 재학습되는가?에 대한 대답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이론적으로 논의되어 왔던 교정적 관계 경험이 실제 상담 장면에서 내담자들에게 어떻게 경험되는지를 탐색하여, 교정적 관계 경험의 개념을 정교화하고, 정교화된 개념이 적합한 지를 상담 사례에 적용하여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 참여자는 총 32명의 남녀로 우울하면서 적대적이면서 순종적인 대인관계 유형인 조건에 부합하였다. 이들은 연구참여의 조건으로 8-12회기의 개인상담에 참여하였으며, 개인상담이 시작되는 첫 회기부터 종결 회기까지 매회기 직후 해당 회기에 상담사를 새롭게 경험한 순간에 관한 상담일지를 작성하였다. 또한 상담 시작 전과 종결 직후, 상담 종결 후 1개월, 상담 종결 후 3개월 시점에서 한국판 CES-D(우울 증상 검사)와 IMI-C(대인관계 반향메시지 원형모형 검사)를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상담이 종결 된 이후 인터뷰를 통해 상담 과정 중에 있었던 교정적 관계 경험에 대해 응답하였다.
수집된 자료들은 다음과 같은 분석 절차를 거쳤다. 첫째, 예비연구 단계에서 매회기 수집된 361개의 상담일지는 반복적 비교분석법에 의해 질적으로 분석되었고, 분석된 결과는 문헌리뷰 결과와 함께 종합하여 교정적 관계 경험에 대한 정교화된 개념으로 도출되었다. 둘째, 본연구에서 32명의 인터뷰 축어록은 사례 연구를 위한 합의적 질적 분석법에 의해 분석되어, 상담 사례에서의 교정적 관계 경험 현상을 추출하고, 교정적 관계 경험이 발생하는 단계에서 대인관계 규칙이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마지막으로 CES-D와 IMI-C로 수집된 종단 자료들은 통계 패키지 R을 이용하여 혼합효과모형의 방법으로 교정적 관계 경험과 상담성과와의 관련성을 밝히는 데 사용되었다.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첫째, 본 연구에서는 예비연구를 통해 교정적 관계 경험의 개념을 정교화하고, 상담사례에서 이를 포착할 수 있는 면접 질문지 및 평정지침을 개발하였다. 정교화된 교정적 관계 경험의 개념은 내담자가 상담자를 대상으로 하는 관계 경험을 통해 건강한 방향으로 대인관계 규칙을 재학습하는 현상이며, 상담자와의 관계 속에서 교정적 관계 경험이 발생하는 프로세스 모형을 도출하였다.
둘째, 본연구에서는 내담자들이 교정적 관계 경험의 발생 순간에, 1) 타인에 대해 가지고 있었던 학습된 대인관계 규칙이 활성화 되고, 2) 상담자도 예상대로 자신에게 부정적으로 반응할 것이라 예측하여 불안함과 두려움을 경험하였으며, 3) 그러나 상담자가 예상과 다르게 긍정적인 방식으로 반응하여 놀라고 안도하는 경험을 하는 과정을 확인하였다. 또한 종단자료의 분석 결과는 교정적 관계 경험을 한 내담자들이 대인관계 특성으로서의 유형과 우울 증상이 시간에 따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했음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교정적 관계 경험의 개념, 교정적 관계 경험이 상담 성과에미치는 영향, 교정적 관계 경험의 측정에 대해 논의하고, 본 연구의 의의와 상담 실제에의 적용점,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사항들을 논의하였다.
Language
kor
URI
https://hdl.handle.net/10371/167542

http://dcollection.snu.ac.kr/common/orgView/00000016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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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ears in Collections:
College of Education (사범대학)Dept. of Education (교육학과)Theses (Ph.D. / Sc.D._교육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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