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k, Time, and Social Preferences in Health : 위험, 시간, 사회적 선호도와 건강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Health, Health Behavior, and P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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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대학원
Risk PreferenceTime PreferenceSocial PreferenceHealth BehaviorHealth StatusSocioeconomic StatusHealth InvestmentPrevention위험선호도시간선호도사회적 선호도건강행동건강수준사회경제적지위건강투자예방행동
학위논문 (박사) -- 서울대학교 대학원 : 보건대학원 보건학과(보건정책관리학전공), 2020. 8. 권순만.
This study aims to examine two important research subjects: 1) the health effects on risk preference; 2) the predictability of health behaviors by economic preferences such as risk, time, and social preferences. Given continuing health inequalities and the lack of academic evidence to fully uncover the mechanism, this empirical exploration to look for the third variable based on economic theories to confound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oeconomic status and health or health behavior is warranted.

Two theoretical frameworks are used for this study. First, economic preferences are assumed to be stable or state-dependent, at most, as fundamental parameters to determine individual choices or behaviors, but given strong empirical evidence, they are also regarded as structurally changing and susceptible to shocks. Second, health behaviors are assumed to be rational choices of individuals. The agents spend their time and money to produce health and wealth as health investment, according to household production theory, to maximize expected utility. The outcomes of health investment have certain characteristics such as uncertainty, intertemporality, and other-regarding, so risk, time, and social preferences shape the utility functions and influence health investment or behaviors.

For the first research question, cross-sectional and two-wave panel analysis are performed subsequently to find out if health can affect risk preference or risk aversion while controlling endogeneity, particularly time-constant unobserved individual characteristics. Hypothetical lottery questions and constant relative risk aversion (CRRA) utility function are utilized to elicit individual-level risk aversion levels as dependent variable and various healthrelated variables are employed to estimate health effects: general self-rated health (GSRH), age-compatible SRH (AcSRH), self-compatible SRH (ScSRH), disease experience, handicap, height, weight, and BMI.

For the second research question, cross-sectional logistic models are estimated to examine if risk, time, and social preferences predict health behaviors. Survey based self-report preferences are used in addition to CRRA and health behaviors are grouped into addictive (heavy smoking and heavy drinking) and preventive (exercise, diet, abstinence, checkup, rest & sleep, nutritional supplements).

Korean Labor and Income Panel Study survey (KLIPS) is used as study samples for both research questions: wave 06, 07, 10 for the first; wave 10, 18 for the second one. For both analysis, the same individual and household characteristics are statistically controlled to examine the effects of interest: age, gender, marriage, family size, residential area, home ownership, labor income, financial income, real-estate income, financial asset, real asset.

It is found that most of health-related variables a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CRRA and economic preferences are capable of predicting health behaviors. Aging shows consistent and strong upward effects on risk aversion, and low or decreasing self-rated health levels are significantly related to higher or increasing risk aversion with cross-sectional and panel analysis. Other health-related variables are also correlated with risk preference with statistical significance at least in one of two KLIPS waves except handicap. On the other hand, health behaviors are predicted by economic preferences in the ways consistent with theories such as health investment, insurance, and portfolio approach, which expects that risk-loving, patient and altruistic individuals are more likely to take preventive behaviors to maximize their expected current utility; risk-loving, impatient, and less-altruistic individuals are more likely to take addictive behaviors. In contrast to common speculation that risk averse individuals are more likely to take preventive measures to protect their health, the study results imply that implicit uncertainties of the effects of prevention methods induce risk averse individuals to be less preventive. Conclusively, health behaviors, whether addictive or preventive, can be explained as rational choices of individuals.

Research gaps are filled out in several ways. First, the effects of health on utility function based risk aversion are rarely analyzed with representative panel data due to the cost of eliciting the economic preference. The findings from this thesis contribute to the evidence that health can causally determine risk preference, which is supposed to stably form various human behaviors and produce economic outcomes. Second, this thesis shows empirical evidence of the roles of economic preferences predicting health behaviors based comprehensive and integrated theories. Particularly, the negative relationship between prevention and risk aversion is consistently found in this study which can be explained by various economic theories regarding prevention under uncertainties such as health investment, insurance and portfolio approach. Third, this study finds and explains statistical relationship between health behaviors and the three self-report economic preferences, which has never been done as broadly as this thesis to my best knowledge. Given tremendous cost and measurement issues of economic experiments, the findings using parsimonious measures of economic preferences vindicate more efficient and effective methods in studying health behaviors of representative population.

What would the study results tell about policy or social phenomenon? One should consider the uncertainties involved and heterogenous risk aversions across individuals or population groups when designing and evaluating policies. Health policies, in a certain way, can be considered to protect individuals from undesirable changes of preference. Health promotion policies can be complete when considering the aspect of health behaviors as a whole lifestyle portfolio with implicit uncertainties or externalities. Moreover, in pandemic situations, selfish non-cooperators could demotivate spontaneous compliers without proper policies including punishments. Further research need better designed experiments to quantify more accurately the benefit from various health policies or individual health behaviors.

Keywords: Risk Preference; Time Preference; Social Preference; Health Behavior; Health Status; Socioeconomic Status; Health Investment; Prevention
본 연구는 한국노동패널을 활용하여 경제학적 선호도와 건강수준과의 관계를 확인하였다. 첫 번째 연구주제는 건강수준이 위험선호도의 결정요인이 될 수 있는가 이며, 두 번째 연구주제는 세 가지 주요 경제학적 선호도인 위험, 시간, 사회적 선호도들이 건강행동을 예측하고 설명할 수 있는가 이다. 건강 불평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과 사회경제적 지위 사이의 매커니즘은 충분히 밝혀지지 않고 있기에, 기존 문헌에서 이론적, 실증적으로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제 3의 변수를 본 실증연구를 통해 탐구하였다.

본 연구는 크게 두 가지 이론에 기반하고 있다. 첫째, 경제학적 선호도는 개인의 의사결정과 행동을 결정하는 근본적인 모수로서 안정적이라는 것이다. 둘째, 건강행동은 인간의 합리적 선택의 결과 라는 것이다. 인간은 시간과 화폐 비용을 들여 건강과 소득을 생산해 내는 건강투자(health investment)를 통해 현재의 효용을 극대화 한다. 이러한 건강투자의 산출물들은 불확실성, 시간성, 그리고 외부성을 수반하며, 이는 효용함수의 형태를 결정하는 위험, 시간, 사회적 선호도들이 건강투자 즉, 건강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를 제공하게 된다.

첫 번째 연구주제를 분석하기 위하여, 단면분석과 고정효과 패널분석을 차례로 실시하였으며, 분석결과 건강은 위험선호도와 인과적 영향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분석에 활용한 한국노동패널 7차, 10차 자료에는 실험경제학의 주요 도구 중 하나인 다중가격목록 가상복권선택이 포함되어 있어, 해당 자료와 일정상대위험회피 (Constant Relative Risk Aversion; CRRA) 효용함수를 활용하여 개인별 위험선호도 변수를 산출하여 사용하였다. 또한, 불특정 다수, 동년배 집단, 그리고 일년 전 본인을 준거점으로 하는 세 가지 주관적 건강수준 변수와, 질병 경험, 장애 여부, 키, 몸무게, BMI를 건강변수로 사용하였다. 대부분의 건강 변수들은 CRRA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연령이 높을수록 일관되게 위험회피성이 증가하였고, 주관적건강의 악화 또한 위험회피성을 증가시켰다. 키가 작을수록 위험회피성이 증가하고 몸무게와 BMI도 위험회피성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등, 건강과 위험선호도와의 관계는 일관적이고 인과적 해석도 가능하게 한다. 이와 같이, 연구결과는 개인의 효용함수가 건강에 의해서도 결정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개인의 사회경제적 지위를 결정지을 수 있는 개인의 선호도와의 관계를 통해 제 3의 변수로서의 선호도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연구주제를 분석하기 위하여, 건강행동을 종속변수로 두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연구 결과, 위험, 시간, 사회적 선호도가 건강행동을 예측 및 설명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세 가지 경제학적 선호도는 한국노동패널 18차 자료에 포함된 자기보고(self-report) 방식으로 측정된 설문을 활용하였으며, 건강행동 관련하여서는 동일한 자료를 활용하여 흡연과 음주를 행동의 수준에 따라 중독성행동으로 분류하여 포함하였고, 식사조절, 건강검진, 영양제 복용, 운동, 휴식과 수면, 금연과 금주를 건강증진행동으로 분류하여 사용하였다. 10차 자료에도 건강행동 자료가 포함되어 있어 일정상대위험회피 계수(CRRA)와 건강행동과의 관계도 동시에 확인하였다. 건강행동과 경제학적 선호도와의 관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 이는 본 연구 관련한 주요 이론인 건강투자, 보험, 포트폴리오 접근법으로 설명이 가능하였다. 위험회피적이고, 시간선호적이며, 이타적이지 않은 선호도를 가진 개인들은 건강증진행동을 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위험선호적이고, 시간선호적이며, 이타적이지 않은 선호도를 가진 개인들은 중독성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통의 상식적 예측과는 다른 위험회피성과 건강증진 행동과의 관계는 건강증진 행동에 함축된 불확실성, 즉 건강증진 행동이 달성할 수 있는 건강수준의 가변성에 개인의 위험선호도가 반응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연구결과는 경제학적 선호도들이 궁극적으로는 건강으로 이어질 건강행동을 예측하고 설명할 수 있는 제 3의 변수로서의 역할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관련 연구에 몇 가지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첫째, 효용함수 기반의 위험선호도와 건강과의 관계를 연구한 희소성 있는 논문 중 하나로서 합리적 의사결정의 근간이 되는 위험선호도를 결정지을 수 있는 건강의 인과적 영향을 확인하였다. 둘째, 본 연구는 경제학적 선호도와 건강행동과의 관계를 통계적으로 입증함과 동시에 관련된 경제학적 이론들로 이러한 관계가 설명됨을 포괄적으로 확인하였다. 특히, 위험선호적인 개인이 건강증진 행동을 할 확률이 높을 수 있다는 실증 결과는 동일한 결과를 확인한 기존 문헌이 잘못 인용되기도 하는 등 그 해석에 있어 검증된 이론적 근거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건강투자, 보험, 포트폴리오 이론은 건강증진 행동에 수반되는 불확실성과 그로 인해 위험선호도에 차이가 있는 개인들이 다르게 반응할 수 있는 현상을 이론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본 연구의 실증결과는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자기보고식 경제학적 선호도와 건강행동과의 관계를 최초로 폭넓게 실증분석하였다. 실험경제학적으로 산출된 선호도들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고비용과 측정 오류 등의 문제로 인해 자기보고식 선호도의 유용성이 지속적으로 강조되었고, 최근에는 타당성이 다양하게 검증되었다. 본 연구는 자기보고식 선호도들의 예측 능력과 이론 부합성 등을 확인하여 건강 분야에서의 선호도 관련 연구의 기반을 제공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정책적 함의를 가진다. 우선, 위험선호도의 다양한 결정요인들은 정책 효과의 영향 경로가 복잡할 수 있음을 시사해준다. 여성과 노인의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회피성은 정책환경이나 수단의 불확실성에 따라 다른 수준 혹은 다른 방향의 반응이 수반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위험선호도가 각종 사회경제적 지위를 결정 지을 수 있는 의사결정과 관련 있기에, 건강 수준 혹은 건강 변화에 따른 위험선호도의 차이는 각종 건강정책이 갖는 사회경제적 측면에서의 효과에 대한 더 구체적인 설명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건강증진 행동이 단순히 미래의 불확실한 건강 상태에 대한 위험회피성 대응이 아니라, 건강증진 행동의 불확실성을 감수하는 건강투자의 성격을 가질 수 있음이 이론적, 실증적으로 입증되어 건강증진 정책을 통한 개인의 행동 변화를 목표로 함에 있어 더욱 효과적인 정책 설계에 참고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확인된 타인을 고려하는 정도에 따른 건강행동의 차이는 감염병 등 외부 효과가 큰 상황에서의 개인의 행동을 설명하고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는데 함의를 제공해 준다. 실험적인 증거에 따르면 참여자들 간의 처벌 수단이 존재하는 경우에는 이기적인 사람들 조차 이타적인 행동을 선택하게 되는 등, 사회 정책의 목표를 달성함에 있어 개인들의 이타성의 차이에 효과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비록 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위험선호도에 대한 건강수준 변화의 인과적 영향을 통계적으로 확인하였으나, 가설에 최적화된 위험선호도 측정이 아닐 수 있고, 질병 등의 객관적인 건강 지표의 경우에는 단면 연구에 그쳤다는 한계가 있다. 또한 경제적 선호도와 건강행동과의 관계 연구를 통해 자기보고식 선호도 측정의 경제학적 이론에 기반한 설명력을 확인하였으나, 실험적인 측정 지표를 활용한 연구를 통해 직접적인 비교가 가능하다면 좀 더 입체적인 설명이 가능할 것이다. 더군다나, 사회경제적 지위 변수들과의 상관관계가 낮게 나오는 등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 등을 활용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결과가 보건정책에서의 갖는 함의는 상당하나, 구체적인 정책적 개입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개인의 위험선호도 이질성이 더 잘 반영되도록 측정을 정교하게 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시간, 사회적 선호도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또한 건강행동 간 시간, 화폐적 비용에 있어 이질성이 있으므로 이것이 실제로 개인의 건강행동 선택에 어떠한 차이를 가져다 주는지 확인된다면 정교한 정책 수립이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비용효과적인 선호도 측정을 지속 반복적인 측정을 통해 관련하여 시의적절하고 정교한 증거 생산이 가능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주제어: 위험선호도, 시간선호도, 사회적 선호도, 건강행동, 건강수준, 사회경제적지위, 건강투자, 예방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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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보건대학원)Dept. of Public Health (보건학과)Theses (Ph.D. / Sc.D._보건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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