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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조정 경험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과중채무자가 인식하는 사회적 배제의 의미 : A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Experiences of Debt Relief: Social Exclusion Perceived by Heavy Deb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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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노혜진; 백아름; 권하늬; 박정민

Issue Date
2022-06
Publisher
한국사회복지연구회
Citation
사회복지연구, Vol.53 No.2, pp.5-36
Abstract
본 연구는 채무조정제도 이용자와의 심층인터뷰를 토대로 과중채무와 채무조정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 질적 연구이다. 연구참여자는 채무조정—개인워크아웃을 이용한 성인 총 9명으로 채무상환을 완료하였거나 완료 예정자들이다. 이들은 채무 발생부터 과중채무, 채무조정 신청, 변제, 그리고 완제에 이르기까지 겪은 다양한 경험, 감정, 의견을 제시하기에 적합하다. 자료의 분석은 Giorgi가 제안한 기술적 현상학적 연구의 절차를 따랐다. 연구참여자들의 개별적이고 상황적인 경험에 대한 기술인 상황적 구조 기술에서 드러난 23개의 주제들을 유사성, 공통성 차원에서 유목하여 결집했고, 이를 토대로 7개의 본질적 주제를 구성하였다: 불가항력으로 시작된 채무; 가족에게서 멀어짐; 주변에서 멀어짐; 잃어버림의 연속에서 나에게서 멀어짐; 안정적인 삶의 구조에서 멀어짐; 채무조정제도의 양가성; 제자리는 아니지만 현재의 자리를 인정. 이 연구는 과중채무와 채무조정을 이용한 당사자의 목소리를 통해 중첩적으로 배제를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진 과중채무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그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ISSN
1598-3854
URI
https://hdl.handle.net/10371/185424
DOI
https://doi.org/10.16999/kasws.2022.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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