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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과학 교육과정 개혁 논리로서의 과학적 소양 및 핵심 역량 담론 비교 연구 : A Comparative Study of Scientific Literacy and Core Competence Discourses as Rationales for the 21 st Century Science Curriculum Re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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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s

이경건; 홍훈기

Issue Date
2022-02
Publisher
한국과학교육학회
Citation
한국과학교육학회지, Vol.42 No.1, pp.1-18
Abstract
오늘날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21세기 과학 교육과정 개혁의 두 논리는 핵심 역량 및 과학적 소양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양자 간의 관계는 아직 면밀히 규명되지 않고 모호하게 남아 있으며, 이로 인하여 국가 교육과정 총론 수준의 혁신적 교육과정 구성 논리와 과학 교과의 고유한 교육과정 구성 논리가 조화되는 데 어려움이발생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21세기 과학 교육과정 개혁 논리로서의 과학적 소양 및 핵심 역량 담론을 비교하여, 향후 과학 교육과정 개정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문헌 연구 방법을 취하였다. 이에 과학적 소양 및 핵심 역량 담론들을 구성해온 주요 연구 문헌들과 정책 보고서들을 두루 참조하였다. Ⅱ장에서는 먼저과학적 소양 및 핵심 역량 담론들이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 역사적 경로를 돌아본다. 이 과정에서 2000년대 초반부터 각 담론의 전개 양상을 모양지운 OECD의 역할에 주목할 것이다. 그리고 국내에서해당 담론들이 어떻게 수용되어왔는가 또한 살펴본다. Ⅲ장과 Ⅳ장에 서는 과학적 소양과 핵심 역량 담론의 교차를 살펴본다. Ⅲ장에서는 양자 모두가 학생 위기 레토릭에 힘입어 성장하였다는 점, 개인 차원, 공동체 차원, 지구적 차원을 고려하는 다층적 의미를 지닌다는 점, 교과 내용 조직 및 학습 방법의 논리가 유사하다는 점, 고부담 평가가 교육과정 개혁을 촉구한다는 점이 제시된다. Ⅳ장에서는 과학적 소양과 핵심 역량 담론 각각이 과학 교육과정 개혁에 대하여 제공할 수있는 차별화된 강점과 함께 약점 역시 비교한다. Ⅴ장에서는 후기 Wittgenstein 및 Kuhn의 관점에서, 과학적 소양과 핵심 역량을 21세기 과학 교육과정 개혁 논리로서의 가족유사성을 지니는 언어로 이해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국가 교육과정 개발에서 반복되곤 하는 총론과 각론의 괴리 문제를 해소할 이론적 실마리와함께,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비롯한 향후 과학 교육과정 담론이 위기레토릭을 넘어 희망적인 목소리를 담아야 함을 제안한다.
ISSN
1226-5187
URI
https://hdl.handle.net/10371/199894
DOI
https://doi.org/10.14697/jkase.2022.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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